◇ 인터뷰 / 호세 F. 모란 「라스」 세일즈&마케팅 디렉터
“트렌디하고 페미닌한 디자인의 슈즈 브랜드 「라스(Ras)」를 한국에 알리게 되어 기쁘다. 「라스」는 2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페인 브랜드로, 팝적인 디자인과 스토리가 있는 라인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라스」의 세일즈&마케팅 디렉터 호세 F. 모란(Jose F. Moran) 씨는 지난달 15일, 청담동 「보니넥스트도어」 매장에서 스페인 슈즈 브랜드 「라스」의 2005년 가을·겨울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그는 「라스」의 국내 에이전트인 두아코리아 이보현 대표와 절친한 사이로, 1995년부터 이보현 씨에게 그가 맡고 있던 슈즈 브랜드의 에이전트를 맡겨오다 최근 「라스」의 파트너십을 체결, 국내에 선보였다.
그는 20세부터 「마놀로블라닉」의 영업을 하면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 슈즈 바이어들과 특별한 친분을 과시해 왔으며 스페인 슈즈 브랜드 마르티네즈 발레로(Martinez Valero)의 슈즈 디렉터라는 타이틀로 전세계 슈즈박람회에 참여해 왔다. 그러던 중 ‘라스’라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그는 “「라스」의 디자인 철학은 베이직(Basic)에 바탕에 두며 제품 하나하나가 고객과 의사소통(Dialog)의 수단”이라며 “해피버스데이(Happy Birthday) 라인, 쇼핑(Shopping) 라인, 피에스타(Fiesta) 라인의 스토리가 있는 상품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세는 현재 「보니넥스트도어」에 숍인숍으로 「라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영업과 마케팅, 프로모션은 「슈콤마보니」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스」는…
1988년 스페인에서 풋웨어 회사로 시작해, 1995년 Marshoes s.I.라는 이름으로 재런칭됐다. 스페인 알리컨테(Alicante)의 엘케(Elche)라는 지역에서 시작한 「라스」는 디자인 스튜디오와 인터내셔널 디자인 본부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라스」는 특유의 퍼니함과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에스퍼드릴(Espadrille, 굽이 낮고 보통 직물로 어퍼를 만들어 창을 감싼 슬리퍼의 한 종류), 우드 플랫폼 슈즈로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풋웨어와 액세서리를 만들자는 철학을 지닌 이 브랜드는 재런칭되면서 슈즈 디자인에 아트 작품들을 적용시키기 시작했다.
현재 이태리 밀라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등에서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45개국의 유명 멀티숍에 입점해 있다.
김민정 기자
k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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