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British Fashion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로 꼽힌 스텔라매카트니가 싱가포르에 첫 번째 부띠끄를 오픈했다.
아버지의 후광으로 과대 포장된 디자이너라는 오명과 영국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여성으로 꼽히는 등 스타성을 함께 과시해온 그녀는 아디다스와 제휴한 어번애슬레틱 웨어 ‘Adidas by Stella McCartney’와 H&M과 손잡고 선보인 한정본 컬렉션이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오랜 적자에 시달렸던 시그너쳐 브랜드까지 흑자로 돌아서는 등 행복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글로벌 유통망 확장 전에 발맞춰 진행된 싱가포르 매장 오픈은 이미 중국에 오픈한 3개 매장, 앞으로 문을 열 도쿄, 중동, 모스크바 매장과 함께 스텔라매카트니의 도약의 전진 기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싱가포르 매장에는 스텔라매카트니의 메인 라벨 뿐 아니라 향수와 액세서리, 그리고 얼마 전 론칭한 유기농 코스메틱 라인이 판매될 예정이다.
홍콩, 상하이와 함께 아시아의 주요 쇼핑 센터로 자리한 싱가포르는 상류층의 증가로 럭셔리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는 유망한 시장으로 이달 초에는 ‘살바도르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가 2008 S/S컬렉션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