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롤랑뮈레가 지난 주 RM 컬렉션을 선보였다. 할리우드의 섹시 스타 스칼렛요한슨이 즐겨 입는 갤럭시(Galaxy) 드레스를 만들어냈던 롤랑뮈레는 사업 파트너와의 불화로 자신의 이름을 건 시그너쳐 라벨을 빼앗기고 2년 동안 패션계를 떠났던 슬픔을 갖고 있다.
그런 와중에 올해 갭(Gap)과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지만 H&M과 디자이너의 콜레보레이션 컬렉션이 매진 사태를 이룬 것과 달리,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로 우울함을 더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제 스파이스걸즈를 키워냈던 제작자 사이몬풀러의 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RM 컬렉션을 론칭하고, 지난 여름 빅토리아베컴이 그의 핑크 문(Moom) 드레스를 입고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다시 재기의 기지개를 켠 상태.
이번 컬렉션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제임스웹스터가 직접 핸드 프린팅하고 롤랑뮈레의 사인이 든 쇼 스카프로, 한정본으로 제작돼 일찌감치 컬렉터의 수집 아이템에 올라가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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