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는 광고와 감각적인 진으로 유명한 디젤(Diesel)이 온라인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
온라인 럭셔리 쇼핑몰로 유명한 육스(YOOX)가 지원하는 디젤 온라인 플래그십 숍은 3차원적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특징으로, 2007년 인터넷을 통해 비치웨어 컬렉션을 론칭했다.
소비자와 상호작용하는 광고 캠페인 ‘The Heides’를 통해 ‘깐느 국제 광고 필름 페스티벌’ 그랑프리 수상을 한 바 있는 디젤이 좀더 ‘실제같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젝트다.
패션계가 인터넷의 적극적 활용에 주저했을 때부터 네티즌을 상대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쳐온 디젤은, 지난 6월 플로렌스에서 진행된 피티우모(Pitti Uomo) 주간에 홀로그래픽 모델이 등장하는 멀티미디어 캣워크 쇼를 펼치며 2008 S/S 컬렉션을 펼쳐 인터넷 테크놀로지와 런웨이 접목을 꾀한 바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문을 연 디젤 온라인 플래그십 숍은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는 특수효과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차용했다.
제작된 3D 모델이 디젤의 최신 룩을 입고 등장해, 모니터를 보는 소비자들은 제품의 소재부터 움직일 때의 실루엣, 그리고 실제로 옷을 입었을 때 어떤 핏이 나오는지를 보다 사실적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방식은 평면적인 2D 사진으로 고객을 맞아 왔던 이전의 온라인 쇼핑몰보다 한층 진화된 형태로, 제품 구매 결정을 내릴 때 정확한 상품정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온라인 게임과 친근하고 3차원적 영상에 익숙한 젊은층이 특히 좋아할만한 디젤의 새로운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Diesel Style Lounge-에서는 디젤 어패럴과 데님·액세서리·언더웨어 등 전 라인이 판매되며 매달 신제품이 업로드 된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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