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첫 선을 보인 로베르토까발리 H&M 컬렉션의 광고가 모습을 드러냈다.
플로렌스의 자택에 150여명의 친구들과 모델을 불러들인 까발리는 그의 정원을 배경으로 H&M 광고를 찍었는데, 사진작가 테리리차드슨이 진행한 광고 속에는 로베르토까발리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레오파드 프린트 실크 드레스와 코르셋 러플 홀터 탑, 시퀸 비드 가운을 걸친 모델들과 이들에 둘러싸인 로베르토까발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10월 25일 로마 갈라 이벤트에서 일부 모습을 드러낸 로베르토까발리 H&M 컬렉션은 롱&쇼트 이브닝 드레스를 포함해 여성복 25종과 란제리, 액세서리 외에 20여종의 남성복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컬렉션은 칼라거펠트나 스텔라맥카트니, 빅터&롤프와 진행했던 디자이너 컬렉션과 달리 좀더 비싼 가격대(200~300달러 이상)의 아이템도 포함됐다.
애니멀 프린트와 세퀸 펄, 관능적인 컷이 돋보이는 로베르토까발리 H&M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섹시하고 시크한 멋을 놓치지 않았다.
60년 전 론칭한 H&M은 낮은 가격에 트렌디한 제품을 발 빠르게 제공하면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는데, 3년 전 톱 디자이너 칼라거펠트와 제휴를 시작으로 디자이너와 하이스트리트 라벨의 만남이 물꼬를 트기도 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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