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트렌드 세터를 꿈꾸지만 언제나 2% 부족한 스타일로 아쉬움을 주던 빅토리아베컴이 마크제이콥스의 광고에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남편 데이빗베컴과 함께 미국으로 활동지를 옮긴 후 화려한 옷차림으로 연신,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그녀는, 파리 패션 주간에 참석한 옷차림이 악평을 받으면서 다시금 이미지를 구긴 바 있다.
그런 그녀를 마크제이콥스가 다음 시즌 광고 모델로 섭외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
빅토리아베컴이 명품을 싸구려처럼(?) 보이게 하는 이른 바 ‘챠브(chav)’ 룩의 대표적 셀러브리티로 꼽힌 가운데 이미지 저하를 피하려는 일부 디자이너들이 그녀와의 공개적인 만남을 피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판국인데,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 중의 한 명인 마크제이콥스의 광고에 빅토리아가 등장한다면 수 년 동안 패션계를 방황하며 트렌드 세터를 꿈꿔온 그녀의 소망이 드디어 이루어지게 되는 셈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사진작가 율겐텔러가 진행할 마크제이콥스의 광고에는 셀러브리티들이 기존의 이미지를 깨는 독특하고, 때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표현될 예정인데 평소 웃지 않기로 유명한 빅토리아가 예상을 깨는 친근한 이미지로 등장할 경우 화제거리가 될 것은 자명한 일.
마크제이콥스는 절도 혐의로 위노나라이더가 법정에 섰을 때에도 그녀를 광고 모델로 섭외, 그녀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준 바 있어 그의 광고 캠페인에 빅토리아가 등장할 경우 안티 팬을 유혹하는 그녀의 도도한 이미지가 조금은 따뜻하게 개선될지도 모르겠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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