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과 할리우드 셀러브리티의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시작, 디비젼 확장전략을 꾀하고 있는 디자이너 베라왕이 매스리테일러 콜(Kohls’)과 제휴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어패럴 라인 ‘심플리베라(Simply Vera)’를 론칭한다.
티셔츠, 가디간, 버블스커트, 메탈릭한 타이츠, 그리고 진으로 구성된 심플리베라는 높은 가격으로 유명한 그녀의 웨딩드레스와는 달리 34~138달러 정도의 착한 가격이어서, 그녀의 명성을 접하고 싶었지만 가격 부담에 망설였던 여성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듯하다.
콧대 높기로 소문난 베라왕이 매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라인 론칭에 흔쾌히 동참한 것은 칼라거펠와 H&M의 제휴로 촉발된 패션계의 경계 허물기(솔직히 말하자면 하이엔드 디자이너들에게게는 더 많은 고객 베이스를 구축, 이미지 업그레이드와 매출 구축 효과를 얻기 위한 쌍방작전)의 효과를 깊이 인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녀는 아이작미즈라이와 타겟(Target)이 제휴한 합리적 가격대의 라인이 높은 호응을 얻음과 함께 디자이너의 평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데 용기를 얻었다는 소문이다.
심플리베라 컬렉션에 포함된 롱슬리브 칼라 블랙 드레스(128달러), 플리티드 헴스커트(68달러), 장식이 돋보이는 탱크탑 드레스(138달러) 등의 아이템은 베라왕의 매혹적이고 사랑스런 디자인 감성이 잘 드러나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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