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 자이언트 「푸마(Puma)」가 올 가을 컴플릿바디웨어컬렉션(Complete Bodywear Collection)을 론칭한다.
기능성 바디웨어 부문은 지난 5년간 급속한 발전을 이룬 부문으로 스포츠웨어의 영역을 넘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을 꾀하고 있는 「푸마」의 입장에서 캐쥬얼한 어번웨어 역할을 해주는 바디웨어 컬렉션이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과거 스포츠웨어 업계에서 주로 개발?활용한 기능성 테크니컬 패브릭은 뛰어난 활동성으로 인해 일반 패션계에서 많이 차용돼 스포츠웨어와 패션의 경계를 슬며시 열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으며 「푸마」는 이 같은 기능성 제품들이 스포츠웨어 시장의 범위를 더욱 확장시켜주는 촉매제가 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컴플릿바디웨어 컬렉션’의 이 같은 기능성과 패션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은 브랜드의 선봉장 역할을 할 전망이다.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을 꾀하고 있는 것은 비만 「푸마」뿐 만이 아니다. 소비자들의 패션 감각이 높아지고 디자인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기능에만 충실한 전통적 스포츠웨어 시장의 수요는 주는 반면, 스포츠웨어의 편안함과 패션 브랜드의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시킨 제품에 대한 욕구가 형성됐다.
이에따라 패션 디자이너들이 스포츠웨어 업계에서 사용하던 기능적인 패브릭을 도입,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자 기능성 패브릭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게 된 스포츠웨어 업체들이 자체 디자인팀을 구성하거나 디자이너들과 제휴, 스타일리쉬한 스포츠웨어, 혹은 기능성웨어를 론칭하는 흐름이 생겨난 것이다.
시크한 기능성 웨어의 시장성을 제대로 보여준 사건은 스텔라 맥카트니와 「아디다스」가 제휴, 여성들을 매혹시킨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매카트니’는 라인으로서 첨단 스포츠 테크놀로지의 노하우읫 시너지를 제대로 보여준 대표적 케이스다.
클라이마 쿨(통풍 및 습도 조절이 탁월해 운동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체력을 저하시키는 열과 땀을 배출시킴), 클라이마365TM(무더운 도시의 실내부터 고지대 산악경기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온도나 기후 조건에서도 쾌적하고 편안한 상태로 체온을 최적화시켜줌), 클라이마프루프(가볍고 통풍성이 우수, 서늘하고 습기 찬 오후의 러닝에 최고의 소재로 땀 증발을 최대화시켜 주는 동시에 바람차단 기능) 등의 기능성 소재와 도회적이고 세련된 스텔라매카트니의 디자인 크리에이티비티의 만남은 스포츠웨어 업계와 디자이너 모두에게 새로운 시장을 깨닫게 해준 계기가 됐다.
이처럼 기능성 시장이 스포츠웨어 업계의 새로운 노다지로 떠오르면서 「푸마」는 자체 디자인 팀을 구성, 패셔너블한 기능성웨어 ‘컴플릿바디웨어컬렉션’을 론칭하게 됐고 올 가을부터 스포츠웨어 매장, 스페셜티숍, 백화점 및 「푸마」 전용 매장 등에 본격 출시하게 된 것. 「푸마」는 매년 의류 부문에서 10억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컴플릿바디웨어 컬렉션’의 매출이, 「푸마」의 미국 내 어패럴 매출의 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성장성을 낙관하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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