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프라다' 팔린다?
가+
가-
프라다그룹, 주식상장 추진중… 매각설 부인

2007-07-23 오전 11:41:47

한동안 잠잠하던 브랜드 「프라다」 매각설이 다시 솔솔 피어 오르고 있다. 영국 증권가에서 떠도는 소문에 의하며 영국의 억만장자 리차드 케어링이 「프라다」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케이렁 이외에도 페르미라(Permira), 칼라일(Carlyle) 등 두개의 사모펀드들이 「프라다」 인수를 위한 미끼를 던지고 있다는 것. 의류 사업을 통해 돈을 모운 리차드케어링은 핫 나이트 클럽 ‘아나벨스(Annabel’s)’와 고급레스토랑 ‘아이비(Ivy)’, ‘르까프리스(Le Caprice)’ 등을 운영하는 레스토랑 재벌로 「프라다」를 인수할 경우 의류 공급자에서 럭셔리 소유주로 드라마틱한 변신을 하는 셈이다. 하지만 당사자인 「프라다」는 매각설을 루머로 돌리면서 IPO(주식 상장)가 목전에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흘리고 있어 패션계와 주식시장 모두 귀를 모으고 있는 상태다. 「프라다」는 지난 2000년 처음 주식상장을 계획한 뒤 시장의 분위기가 우호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4차례나 미뤄왔는데 미-이라크 전이 끝나고, 중국과 인도의 급성장, 오일 머니를 내세운 중동 시장의 활황으로 럭셔리 경기가 살아나면서 2008년~2009년 중 IPO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돼 있다. 전문가들은 프라다 그룹을 옥죄고 있던 유동성자본 문제가 럭셔리 시장의 활황으로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고, 20억유로로 추정돼온 「프라다」의 자산 가치가 30억유로로 성장한 지금 굳이 「프라다」 매각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프라다」 매각이 당장에 실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듯 하다. 군더더기 없이 잘빠진 모던한 테일러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다」는 지난해 63%의 수익 증가를 이루며, 다시금 전성기의 활력을 되찾고 있는 이탈리아 패션하우스로 자산가치가 최소한 26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프라다」를 보유하고 있는 프라다 그룹은 2006년 기대 수익을 올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핼무트랭」 「질샌더」 라벨을 매각한 바 있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