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디테일, 여기에 기능성을 더한 프리미엄 데님 라벨들의 시장 점유율 증가, 소비자의 욕구를 맞추지 못한 단조로운 머천다이징으로 인해 글로벌 매출 부진을 겪어왔던 데님 자이언트 「리바이스(Levi's)」가 2007년 2월 기준 3개월 매출이 7.2% 상승한 10억100만달러를 기록,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의 매출이 6.9% 상승한 5억3천400만달러, 유럽 시장은 10.3% 증가한 2억6천560만달러로 나타났으며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매출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 시장 전반에 걸쳐 고른 반등을 보였다. 특히 유럽 시장의 경우 매출 포화에 도달했다는 우려를 떨친 상승세를 기록, 개편한 「리바이스」의 머천다이징이 소비자들에게 ‘통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리바이스」는 지난 1월 「세븐포올맨카인드(Seven For All Mankind)」, 「타미힐피거」, 「디젤」등에서 관록을 쌓은 아르민 브로거를 영입, 유럽 시장의 지휘를 맡겼는데 데님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영 및 유통에 대한 그의 지식이 유럽 시장의 재활에 긍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리바이스」는 지난 4사분기에 4% 수익 성장을 기록하면서 침체의 터널을 벗어났다는 조심스런 관측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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