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셀러브리티의 매출 끌어올리기 약발이 떨어진 것일까? 아니면 유명 디자이너와 유명 가수의 네임 밸류의 차이일까?
관록의 여가수 마돈나와 제휴, 기대를 모았던 마돈나와 「H&M」 컬렉션이 소비자들의 미지근한 반응을 얻고 있다. 칼 라거펠트, 스텔라 맥카트니, 빅터&롤프와 제휴한 한정본 컬렉션이 거의 병적일 정도로 광풍을 몰고 반해 마돈나의 M컬렉션은 “늘 보던 디자인에 거기가 거기인 머천다이징”이라는 비아냥을 받으며 끝없는 셀러브리티 마케팅에 소비자들이 싫증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칼라거펠트+H&M 컬렉션이 처음 선보였을 때 H&M 매장 앞이 인산인해를 이룬데 반해 M컬렉션이 첫선을 보이던 지난 목요일에는 겨우 50여명만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패셔니스타들은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비티, 혹은 네임 밸류가 담긴 상품을 원하지만 팬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셀러브리티와 그저 연관된 상품을 원할뿐이라는 표현으로서, 마돈나와 칼 라거펠트, 혹은 스텔라 맥카트니의 소비층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한마디로 30세 이상의 팬층을 갖고 있는 마돈나와, 젊고 나름 튀는 패셔니스타들을 소비자 베이스로 하고 있는 「H&M」과는 애초 궁합이 맞지 않았다는 뜻.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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