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 흡입 문제로 케이트 모스와 모델 계약을 파기한「H&M」이 이탈리아 출신의 모델 마리아칼라 보스코노와 계약을 맺었다. 보스코노는 「지방시」 광고에 등장했던 갈색 머리의 미인으로 알려져 있다.
몇달 전 케이트 모스의 마약 스캔들이 터지자 특정 모델 대신 얼굴 없는 마네킹으로 런칭 광고를 시작한 「H&M」은 여론에 밀려 11월중 런칭될 ‘스텔라맥카트니포H&M’ 컬렉션의 TV 광고에 보스코노를 등장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렇지만 신문 이나 포스터 광고는 여전히 모델 대신 그래픽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케이트 모스의 빈자리를 메우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누가 케이트 모스를 대체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던 가운데 등장한 보스코노는 그녀와 작업한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0개 아이템으로 구성되는 ‘스텔라맥카트니포H&M’ 컬렉션은 11월 10일 400여 개 「H&M」 매장에 입점, 최단 시간에 매진사태를 기록한 칼라거펠트의 판매 기록에 도전한다.
한편 H&M은 1947년에 설립된 스웨덴 브랜드. 현재 4만5천여 명의 종업원들이 22개국 1천100여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럽 매스밸류 브랜드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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