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섹스앤더시티(Sex & the City)>의 여주인공들 덕분에 네임 밸류를 드높인 미국 브랜드 「지미추(Jimmy Choo)」가 최근 1억7700만 달러에 매각된다.
패션지 <보그>의 액세서리 에디터로 활약한 바 있는 「지미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타마라 멜론은 <인디펜던트(Independent)>지와 가진 단독 회견에서 투자은행 NM Rothchild에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2001년 <보그> 에디터로 활약한 그녀가 ‘완벽한 슈즈’를 찾을 때면 언제나 찾아갔던 슈즈 제작자 「지미추」로부터 사업을 인수한 뒤 7년만의 일이다.
「지미추」는 ‘패션의 교과서’로 불리며 시청자는 물론 패션계를 들뜨게 했던 <섹스앤더시티>외에도 드라마 <더소프라노스(The Sopranos)>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등장, 여성들 사이에서 ‘머스트해브’ 브랜드로 각인되어왔다.
NM Rochchild의 튼튼한 재정지원 아래 현재 39개에 불과한 「지미추」 매장은 2008년까지 50여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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