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오 푸치, '겔랑'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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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의 컬러 감각 담긴 한정본 컬렉션 전개

2007-02-26 오전 11:11:09


패션하우스 에밀리오 푸치(Emilio Pucci)가 겔랑(Guerlain)과 손잡고 메이크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화려하고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유명한 브랜드 「푸치」와 품격있는 코스메틱으로 유명한 겔랑은 모두 럭셔리 제국 LVMH의 일원으로서 「푸치」 특유의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이 코스메틱과 부문에 어떻게 접목될 지는 뷰티업계는 물론 패션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번 컬렉션의 「푸치」의 패턴에 즐겨 등장한 컬러인 옅은 보라, 터키블루, 핑크, 옅은 자주색, 살구 색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되었으며 컬러 코스메틱의 색조 물론 화장품이 담긴 패키지나 패브릭 또한 「푸치」의 컬러 및 패턴 감성이 물씬하다.
특히 재사용이 가능한 집업 케이스에 담긴 아이세트(Eye Set)은 「푸치」+「겔랑」 컬렉션의 스타 제품으로서 콜 & 아이라이너 마스카라와 4색 아이쉐도 팔레트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75달러 정도다.
이밖에 「푸치」의 스카프 컬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미티오라이트 프레스드파우더 비즈와 패브릭 케이스의 가격은 54달러60센트, 브러쉬는 35달러, 에밀리오푸치 블러쉬 무스는 41달러60센트, 4색 립글로스는 각 29달러99센트로 모두 5월-8월까지 리미티드에디션으로 판매된다.
단기간에 한정본만 판매될 이번 컬렉션은 「푸치」와 「겔랑」의 전통적 고객 베이스를 넘어, 서로의 고객 나아가 젊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상품으로서 광고 또한 「푸치」 스카프를 연상시키는 컬러풀한 파도와 「겔랑」의 로고가 함께 등장, 양쪽 브랜드의 만남을 극대화시키는 분위기다.
이처럼 LVMH라는 우산 아래 두 브랜드가 서로 기브앤테이크 형태로 상승 작용을 꾀하는 이 같은 방식은 크고 작은 패션 뷰티 브랜드들이 모여 하나의 ‘조직(!)’처럼 움직이는 지금의 패션계에 시사하는 분야가 크다. 사실 뷰티와 패션은 기밀한 관련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 홀로 플레이’를 즐겨온 것이 사실인 만큼 각기 자기 분야의 장점을 발휘하고 결합시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높인다면, 그로 인해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는 기회를 잡는다면 그보다 더 좋은 ‘조직’의 힘은 없을 것이다.
럭셔리 디자이너와 하이 스트리트 라벨이 만나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서로의 인지도를 끌어주는 마케팅 이벤트가 일반화 된 지금, ‘아름다움’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추구하는 패션과 코스메틱의 만남은 어찌 보면 늦은 느낌까지 늘 정도다. 특히 「겔랑」과 「푸치」는 이번 만남이 ‘일회적’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겔랑+푸치 한정 컬렉션’은 벌써부터 컬렉터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리스트에 올라간 상태라고. ‘푸치+겔랑 한정 컬렉션’은 오는 5월부터 여름 시장을 타겟으로 전 세계 겔랑 판매장 500여 곳 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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