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퐁피드센터의 꼭대기층. 긴 유리돔 안에 모델을 세워 주목받은 벨기에 디자이너 유기 펠슨.
복잡한 패치워크 스커트와 셀 수 없을 정도의 턱을 장식한 셔츠, 다트부분을 남겨 패턴도면그대로 천을 방치한 푸석푸석한 트위드 드레스. 팬드 스티치의 아플리케와 레이스 사용 등 이제까지와 같은 테크닉으로 더욱 섬세하게 만든 작품이 모두 30개.
1년 전에는 차안에서 박스 안에 옷을 전시했으며, 전 시즌은 멀찍이 떨어진 성루 위에 모델을 세웠다. 컬렉션에서 가장 가까이서 옷을 본 것이 이번이 처음으로 저 멀리서부터 점점 이 옷이 사람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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