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경제는 올 들어 회복경향이 현저하다. 수출총액은 1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이테크관련기업이 견인차가 돼 주식시장도 최고수준에 달했다. 지역소비도 회복되고 있고 기업업적도 호전되고 있다. 다만 수 년 전부터의 불황이후의 디플레이션 경향은 계속되고 있고 최근의 기업 리스트럭쳐링과 도산에 따라 실업률도 여전히 높은 상태다.
여기에 소비세도입과 세율인상의 가능성도 명시되고 있고 본격적인 회복이 이어질지에 대한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다.
홍콩경제는 작년 하반기부터 회복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홍콩특별행정구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1월의 수출총액은 1천219억 홍콩달러로 전년 동월비 14.1% 증가했다. 아시아지역에서 홍콩을 경유하는 수출 서비스 수요의 확대에 따라 7개월 연속 플러스가 되어 100% 이상 증가가 3개월간 계속되고 있다.
경제의 일부인 부동산은 주택공급량의 증가로 인해 정체돼 있는 상태지만, 주가는 상승을 계속하고 있다. 통신관련기업의 상장 붐이 일어 개인 투자가 심리를 부추겨 한센지수는 반
환전후의 피크시절을 상회해 1만7천 포인트 대를 돌파했다.
길게 이어지는 불황으로 인해 소비를 억제해 왔던 사람들이 작년 10월 이후부터는 지역소비를 회복시키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부터 구정까지의 세일기간은 각 소매업 모두 매출을 신장시켰다. 쟈스코스트아즈홍콩은 전년 동기비 155% 매출을 증가시켰다.
어패럴 기업의 업적도 호조를 보였다. 지오다노는 지난해 결산에서 매출 30억9천만 홍콩달러(전년비 18.5% 증가)를 올렸으며 세금을 제외한 순이익은 약 4배인 3억6천만 홍콩달러로 증가했다.
일본계의 와코루 홍콩도 과거 최고의 매출 1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금융기관의 스탠더드 챠타드 은행은 홍콩의 올해 GDP(국내총생산)실적 성장률을 5.5%로 예측하는 등 경기동향은 분명히 호전되고 있다. 단 이후의 회복에 대해서는 몇가지의 장해물이 가로막고 있다.
기업업적이 좋아져 간다는 것은 최근 각 사가 진행해 온 조직과 인원 감축의 영향이 크다.
이를 위해 실업률은 6% 가까운 고수준인 채로 회복된 지역소비도 디플레이션에 의한 수익저하에 힘들어하고 있다.
지역 백화점의 안정이 구정기간 동안의 홍콩지역 안에서 2개 점포를 폐쇄하는 등 고 코스트 경영을 강화하는 소매업의 상황은 치열하다.
또 세수부족으로 힘들어하는 특별행정구정부는 이제 와서 세율인상과 소비세 도입 등의 시책도 염두에 두고 있다.
홍콩경제의 행방은 올해 예산과 세수증대책 등 정부의 홍콩에의 대응이 확실시되기까지 무엇도 말할 수 없다.
본격 회복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하반기 이후로 미뤄져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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