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컬렉션 ‘뮤겔 아드로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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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클래식 세계, 뉴욕타임즈도 호평

2007-02-15 오후 3:44:27

뉴욕컬렉션은 심플한 기능성이 밑천이지만 기능성과 심플리티보다도 개성과 창조성을 중시한 새로운 디자이너의 출현도 기대되고 있다. 2000/ 2001 F/W 뉴욕컬렉션에서는 111개 사가 신작을 발표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신인이 뮤겔 아드로바였다. 독자 스타일을 내세운 뉴욕컬렉션은 이번이 두 번째로 미국 기자들과 바이어들에게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뉴욕 타임즈지는 ‘원더풀! 트렌치코트와 양키스의 캡 등 낯익은 것을 이용해 아름다운 옷으로 만들어냈다'고 평가했고 WWD는‘새로운 패션스타가 탄생했다. 아이디어가 넘치는 놀라운 디자인은 혁신적이기만할 뿐만 아니라 완성도가 높다'고 호평했다. 뮤겔 아드로바는 스페인태생의 34세 디자이너. 런던에서 알렉산더 맥퀸과 5년간 공동작업을 했다고 한다. 이후 뉴욕으로 옮겨 이스트 빌리지에 「HORN」이란 부띠끄을 열었다. 이 매장은 알렉산더 맥퀸과 블루스 등의 브랜드와 그의 작품을 판매하는 셀렉트 샵으로 인기를 모았다. “나의 테마는 앱스트랙트 클래식. 클래식이지만 나만의 느낌을 주어 다르게 연출하고 있다. 지금 내가 입고 있는 버버리의 코트를 어레인지한 것도 클래식의 대표적인 버버리를 자신의 세계로 바꾸어 낸 것"라고 말한다. 뉴욕의 다운타운에 살면서 아드로바는 스트리트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도 뉴욕의 스트리트에서 힌트를 얻었다. 미드타운이 테마로 업타운의 여성에도 다운타운의 젊은이에게도 어필하는 옷이다.” “그는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디자이너 감각와 펑크 감각, 클럽신 등을 믹스하고 있어 독특한 맛이 있다. 낡은 소재를 새로운 감각으로 사용하고, 젊은이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다". 머천다이저이자 코디네이터인 케이코 그라팜씨는 말한다. 5년전부터 그의 스타지오에서 돕고 있는 小天리코씨는 “그의 디자인은 디테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하는 것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지난 컬렉션에서도 주문이 많이 들어왔지만 생산체제가 뒤따르지 못했죠. 이번 컬렉션에는 돕는 사람들도 늘어나 주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고 말한다. 신인 디자이너로서의 최대 문제는 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금과 생산체제를 가질 수 있느냐 것이다. 아드로바의 경우도 이번 카니즈, 니만 마커스, 삭스 핍스 애비뉴, 바구돌프 굿만에서 주문이 들어왔지만 납기를 지킬 수 있을지 어떨지가 이후의 비즈니스에 있어서 중요하다. 다음 컬렉션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지만 21세기를 담당한 디자이너가 될까 아닐까 세 번째가 되는 2001 S/S 컬렉션에 승부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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