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생활잡화 등 라이프 크리에이션의 발신지로 일찍부터 출점이 증가되고 있는 지유가오까. 도쿄에서 가장 많은 인테리어와 생활잡화 매장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잡지의 발간과 동시에 출점한 「와따시노헤야(내방)」 등 오래된 생활잡화 매장에 더해 최근에는 가구와 인테리어 패브릭스, 생활잡화를 토털로 전개하는 라이프 스타일형 복합 샵이 눈에 띄고 있다. 옛 매장과 새로운 매장이 공존하는 거리, 그곳이 지유가오까다.
지유가오까는 10년 동안 가장 많이 라이프 스타일 제안형 복합 샵이 증가한 지역이다. 현재 東急東橫線 지유가오까역 주변을 중심으로 생활잡화 등을 취급하는 매장은 60개 이상이다. 20여 년 전부터 생활잡화와 인테리어 매장이 집중돼왔지만 최근 10년간 새로운 매장이 급속하게 증가했다.
지유가오까 상점가 진흥조합에 의하면 “1990년 당시는 약 30개 정도였지만 최근 10년 동안 약 2배가 됐다”고 말하면서 이 급증추세에 놀라고 있다. 테이블 웨어, 생활잡화, 가구, 인테리어 패브릭스에서 앤틱, 해외브랜드까지 개성적인 매장이 죽 늘어서 있다.
최근 10년 동안의 큰 특징은 라이프 스타일 제안형 복합 매장이 차례로 출점한 것이다. 「無印良品」「애프터눈티」「TC」「피아완 인포츠」「하우스스타일링」 등 라이프 크리에이션의 유력점. 「로라어슈레이홈」등의 해외 브랜드가 연이어 진출, 매출을 이끄는 중심점으로 전개하고 있다. 종래의 테이블 웨어, 인테리어 등 생활용품 전문점이 복합 매장으로 변화해 가는 한편 인테리어와 생활잡화, 매장에 따라서 의류까지 포함한 새로운 복합 매장이 출점했다. 이 중에는 80년 이상 영업하는 오래된 전문점이 있고 20대 여성에게 인기 있는 첨단매장도 있다.
최근엔 신주꾸와 시부야, 요꼬하마 지역에도 라이프 스타일 제안형 복합 매장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유가오까는 그 파이오니아인 발신지다.
전국 상점가가 대형 쇼핑센터와 양판점의 진출로 쇠퇴해 가는 가운데 지유가오까는 지원상점과 진출기업이 아주 잘 공존해 활기있는 상점가를 형성하고 있다. 港區廣尾에서 지유가오까에 있는 目黑區, 世田谷區까지는 도내에서도 손꼽히는 고급주택가. 예전부터 고소득자가 사는 지역이었지만 경제호황기의 맨션건설 러쉬로 30∼40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주거자층이 증가했다.
한편 대형상권인 요꼬하마, 야마사키도 같은 이유의 맨션과 주택을 취득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이것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만큼의 소득이 있고 고감도의 사람들이 지유가오까의 상권에 모이게 된 이유다.
지유가오까는 신주꾸와 시부야, 아오야마와 하라주꾸의 도심가와는 크게 다르다. 지유가오까는 인테리어와 생활잡화 등 생활공간 제안의 거리로서 성장해 왔다. 지역 밀착적 요소도 강하다. 인테리어, 생활잡화 이미지로 상점가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유가오까는 좋은 고객이 많다’고 매장 관계자들이 입모아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고액상품이 많이 팔린다는 의미는 아니다. “지유가오까를 방문하는 고객은 의외로 컨서버티브한 사람이 많다”고 말한다. 보수적인것과는 조금 의외의 기분도 들지만 바꾸어 말하면 자신이 살고싶은 공간, 라이프 스타일 제안에 맞춘 사람이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
여성들의 대부분은 목적구매는 아니다. 아이쇼핑 감각으로 지유가오까를 방문한다. 거기서 마음에 드는 상품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손이 가는 상품이 있으면 구입한다. 그러나 고액상품은 오랜 시간을 들여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다.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곧 팔리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품질이 좋은 고액상품이 팔리지 않는 것도 아니다. “시간은 걸리지만 팔린다”라는 것이 특징이다.
지유가오까는 거리 전체에 생활잡화, 인테리어의 이미지가 정착되어 있다. 이 지명도는 이제 전국적이다. 주변지역은 물론, 가와사키시, 요꼬하마시, 홋까이도까지 인테리어, 생활잡화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지유가오까를 방문한다. 매장을 방문해 캐털로그를 가지고 돌아가 전화로 주문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이제 인테리어, 생활잡화를 찾으려면 도쿄 지유가오까를 떠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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