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엘레강스 소품의 하나로 오랜만에 부활한 코사지. 파리 컬렉션에서는 말쑥한 머스큘린 수트와 드레스를 내세운 브랜드가 많았지만 컬렉션을 보기 위해 모여든 바이어와 저널리스트의 어깨와 가슴, 모자 등에는 코사지가 눈에 띄었다. 새틴과 레더, 튤 등 포멀풍의 꽃을 심플한 옷에 코디했다. 머리와 머리장식에까지 포크로어풍의 청초한 생화는 사라지고 라메와 스팽글을 붙인 꾸띠르 풍이 많았다.
도쿄에서는 코사지가 스트리트에서 그 신선함을 자랑하고 있다. 시폰 스카프와 핀힐 샌들을 맞춰 인시 스타일로 주목되고 있다. 젊은이들이 달고 다니는 코사지는 코튼 소재를 사용해 드레스 다운한 타입이 많다. 여름용 상품에도 코사지를 장식한 제품이 많다. 베트남 브랜드 오프라는 워쉬 데님의 원피스에 블루 데님의 코사지를 붙였고 옅은 컬러의 스트라이프 원피스에 핑크와 블루의 코사지를 붙이고 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