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포츠 등 이제까지의 경기 스포츠가 저조한 반면 액션스포츠 분야는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단순한 스포츠로서가 아니라 패션과 음악 등이 결합해 젊은이의 문화로서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올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의 액션스포츠전시회 「액션 스포츠 리테일러(ASR)트레이드 엑스포」에서의 주요업체의 상품경향과 미국 서해안의 최신매장을 소개한다.
이번 ASR에 출전한 기업의 올 여름, 가을 옷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실용성」을 중시한 유틸리티웨어. 드로우스트링과 포켓, 퍼스너의 사용방법 등에서 실용성을 추구한 것이지만 지난 가을의 ASR쇼에서도 보여진 경향으로 새로운 트렌드라고는 말할 수 없다. 색도 이번 봄부터 각 사가 전개하고 있는 유행색인 오렌지, 옐로우, 레드 등의 브라이트 컬러가 대부분이다.
퍼스너를 떼면 쇼트로 바뀌는 「지프오브팬츠」의 인기가 최근 2년간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는 카운터 컬처는 주니어(12∼18세의 여성)용으로 쇼트길이로 변하는 지프오브의 롱 스커트를 출시했다. 아이비지오스는 포켓 안이 매쉬가 되기도 하고 투 포켓이 되는 롤업 팬츠를 선보이고 있다. 비라본의 창업자가 최근 세워 미국에서 인기 급상승하고 있는 파레이는 휴대전화가 들어가는 포켓을 붙인 쇼트가 인기 상품이다. 반즈의 올 가을, 겨울 재킷에서는 퍼스너를 보호하는 친카드가 새롭게 등장, 패스 포켓도 스키장에서 사용하는 티켓이 들어가게 돼있어 실용적이다. 에스닉 분위기의 컬러 프린트도 눈에 띈다. 또 일본에서도 이번 봄부터 주목되고 있는 타이다이(홀치기염) 상품도 많다.
갓챠의 이번 여름 테마는 「에스닉」. 인도, 동남아시아 풍의 꽃 프린트를 면 셔츠 중심에 프린트했다. 폴리에스터 메슈지의 프린트 셔츠도 많다. 컬러는 오렌지, 옐로우, 그린이 중심.
이번 가을상품에는 타이다이 셔츠, 쇼트, 롱팬츠도 등장한다. 쿠기실버도 폴리에스터 메슈지에서 인도네시아풍의 꽃무늬셔츠를 선보인다.
비라본의 주니어는 백이 여자아이와 꽃무늬의 더블 프린트가 되고 있는 셔츠가 유니크하다.
흡한속건기능 폴리에스터 「사프렉스」등 애슬래틱과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등이 채용해 온 고기능소재도 셔츠 등에 사용되고 있다. 스트레치 소재의 쇼트와 서핑보드를 갈기 위한 액세서리가 붙은 서퍼 트랭크스도 나온다.
퀵실버의 주니어 브랜드 「로키시」는 오렌지, 핑크, 레몬옐로우, 타코이즈 블루가 중심컬러로 크로스틴 T셔츠와 폴터넥 셔츠가 인기상품이다. 여기에서도 타이다이가 부상하고 있다. 한편 스케이트보드슈즈에서는 전체적으로 하이테크 지향이 계속되고 있다.
반즈는 올 가을 30가지 이상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쿠션을 강화하는 등 다른 브랜드처럼 기능성을 높였다. 디자인에서는 다크컬러에 오렌지와 레드, 옐로우 등을 액센트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98년에 스케이트보드 슈즈에 참여한 컨버스는 공기보다도 가볍다는 헬륨 캡슐을 솔에 탑재한 상품을 이번 봄부터 판매하고 있지만 가을 신제품에서는 테크니컬 라버를 사이드에 배치하는 등 디테일면에서의 기능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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