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로운 장식의 부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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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구두 전시회 독일 GDS

2007-02-15 오후 2:14:03

뒤셀도르프에서 최근 열린 2000/2001 F/W 구두 전시회 GDS전에서 자수와 핸드 페인트 등 호화로운 느낌의 디테일이 사용된 데코레이티브한 부츠가 부각됐다. 힐은 높아지고 발끝은 뾰족한 디자인이 많고 모든 브랜드에서 소재와 디테일에서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주목된 것은 웨스턴풍의 디자인과 털장식의 바리에이션이었다. 특히 유행의 첨단을 걷는 구두 디자이너는 모두 리얼 퍼를 사용한 샌들을 제안했다. ‘숙녀 스타일’의 부활에 따라 클래식한 소재와 실루엣의 구두도 부상하고 있다. 소재는 스네이크, 오스트리치 등 고급소재, 디테일은 메탈리온과 아일렛 등이 주목됐다. 샌들 등 노출도가 높은 구두도 호평을 받았다. 샤를르 죠르단社는 “최근 오픈타입의 구두는 시즌에 관계없이 인기다. 이번 시즌은 한층 그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뮬 등의 오픈 타입의 구두를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웨스턴풍은 영 캐주얼 부츠에서 어덜트용의 드레시 부츠까지 폭넓게 확산됐다. 모든 브랜드가 다른 소재의 코디와 디테일로 변화를 가미해 개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네이크 스킨을 부분적으로 사용한 웨스턴 부츠가 많았다. 힐은 핀힐에서 두꺼운 스트레이트 힐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포니스킨과 스네이크 스킨을 사용한 웨스턴풍 뮬도 등장하고 있다. 퍼 슈즈에 사용되고 있는 모피의 대부분은 래빗과 쉬프다. 그 중에서는 밍크와 아스트리칸을 사용한 고급구두도 간혹 있다. 구두 안에 모피를 집어넣기도 하고 퍼 트리밍으로 장식하기도 하고 외측 전면에 사용하는 등 다양하다. 퍼를 사용하면 캐주얼 구두도 화려한 인상으로 바뀐다. 클래식한 소재의 구두도 신선하다. 핑크와 블루를 흩어놓은 듯한 팬시 트위드와 헤링본, 메탈릭한 반짝임이 돋보이는 울 모헤어와 하운드투스 무늬 등, 전통적인 소재와 무늬를 사용한 엘레강스하며 모던한 구두가 오히려 신선하다. 이번 시즌의 컬렉션 트렌드 테마가 되고 있는 ‘숙녀 스타일’에 잘 맞는 하이힐과 뮬도 등장하고 있다. 1950년대 영화의 여배우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조금 두꺼운 힐에 둥근 토우의 레트로한 펌프스, 벨트와 리본 등을 장식한 뮬은 페미닌하며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많은 브랜드 가운데 독특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모은 「패드릭 코크스」는 레이스에 꽃무늬를 자수하고 위에서 색을 칠한 꾸띠르 감각의 앵클 부츠를 제안했다. 핸드 페인트 등으로 구두에 미묘한 차이를 주었고 매끈한 힐이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스웨이드에 일본과 러시아를 모티브로 한 전사 프린트를 한 부츠를 발표한 것은 「샤를르 죠르단」. 스페인 디자이너 레베카 산바는 가죽에 플로키 가공으로 꽃무늬를 장식한 롱 부츠를 발표했다. 블랙의 쉬크한 가죽 부츠에 핑크와 페루 그린 등의 화려한 컬러의 벨렛으로 만든 꽃무늬를 그려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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