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2001 가을·겨울엔 가죽, 쉬프 스킨이 가장 잘 팔릴 것으로 예측된다. 홈스펀과 헤링본을 사용한 브리티쉬·트래드도 주목된다. 기능성을 중시한 유틸리티 웨어와 하드한 아메리칸 캐주얼에서 한층 쉬크하며 클래식하게 바뀌었다. 영국풍 소재와 전통무늬에서 보여지는 스타일에 마켓의 기대도 쏠리고 있다.
일본 센켄신붕(纖硏新聞)이 뽑은 2000/2001 F/W 남성복 트렌드의 테마는 세 가지이며, 아이템과 소재, 컬러, 프린트가 13가지다. 백화점, 전문점, 셀렉트샵 바이어와 코디네이터에게 5단계 평가로 잘 팔릴 듯한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가장 인기를 모았던 것은 ‘가죽, 쉬프 스킨’이었다.
봄, 여름의 히트 아이템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했던 가죽의 인기는 가을, 겨울에도 이어지고 쉬프 스킨도 포함해 빅 트렌드가 될 듯하다. F/W 컬렉션에서는 가죽 가운데서도 오스트리치가 드문드문 나오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쉬프 스킨과 카프, 나파가 주류가 될 듯하다.
가죽과 나란히 주목받고 있는 것이 ‘브라운’. S/S의 컬러풀한 장식 무늬에서 쉬크하고 깊이 있는 컬러로의 변화도 냉정히 받아들여져 브라운계의 컬러가 부상할 것이다. 블랙에 가까운 브라운, 다크 브라운, 마론 등 다양한 브라운이 기본 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브라운과의 코디로 알맞은 ‘베이지’의 인기도 높다.
이들을 따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 ‘홈스펀, 헤링본’과 ‘브리티쉬·트래드’. 컨트리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전통적인 소재를 사용한 차분한 코디네이트가 시장에서도 받아들여지리라 전망하고 있다.
테마인 ‘70년대 파리 쉬크’에의 기대도 높다. 트렌치 코트에 스카프를 감기도 하고, 샤프한 재킷과 V넥 스웨터에 좁은 팬츠를 코디한 기품있는 스타일 등이다. 아이템에서 인기를 모았던 트렌치 코트는 99/2000 F/W 이후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점점 소비자들에게 받아 들여져 이번 가을에 이르러서는 본격적으로 팔려 나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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