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2001 F/W 도쿄컬렉션의 막바지에 들어선 지금 도쿄 컬렉션의 또 다른 볼거리로 헤어와 메이크업을 들 수 있다. 이번 도쿄 컬렉션은 품격 있는 클래식 스타일을 새로운 맛을 가미한 작품으로 변신시킨 점이 특징 중 하나다. 헤어 메이크업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파티장에나 어울릴 듯한 업스타일과 메이크업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요소가 가미되어 보다 캐주얼하게 마무리 됐다. 딱딱한 클래식한 업 스타일에 웨이브를 넣기도 하고 조금씩 변화를 준 브랜드가 많이 등장했다.
나이마는 앞에서 보면 파티장 분위기의 예쁜 업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뒤에서 보면 구불구불한 채로 말린 것이 드러나 있다. 쉬크한 가운데 아방가르드한 요철이 자극적이다. “예쁜 것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싫증이 난다. 조금 틈을 만들어 보았다”고 디자이너 柳田剛 씨는 말한다.
앞에서 보면 청초한 스트레이트의 긴 머리, 뒤에서 보면 조금만 묶어서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한 내셔널 스탠더드. 유럽과 미국의 컬렉션과 같이 완벽하게 마무리한 숙녀풍의 꾸띠르 메이크업이 증가했다. 또 도쿄는 볼 등에 색을 첨가한 컬러 풀 메이크업이 특색이다. 귀여운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첨가한 클래식 스타일로 밸런스가 맞다. 눈 주위를 검게 칠한 60년대 아이 케이크로 쉬크한 스타일로 강함을 준 브랜드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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