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품질의 고져스한 튤 레이스에 오건디, 길고 가는 핸들. 옷의 트렌드와 같이 우산에도 엘레강스한 디자인이 부활하고 있다. 가볍고 값싼 비닐 우산에 지지 않도록 가격도 내렸다. 뉴트라 스타일에 맞춘 듯한 요조숙녀같은 패션 우산이 2천엔, 3천엔에 팔리고 있다.
봄 우산의 판매는 색이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업체 중 하나인 하야시미치에서는 핑크가 다른 컬러의 1.5배 가량 팔렸고 장마에 들어서자 오렌지, 블루로 옮겨가고 있다. 양산 우산 겸용으로는 고져스한 우산이 히트였다. 면 프린트보다 흰색에 블랙 레이스를 단 것과 오건디를 사용한 것이 잘 팔리고 있다.
7월부터 매장에 선보일 가을 우산은 작은 숙녀를 연상시킨다. 다크한 색의 모노그램 쟈카드 등 스트리트 트렌드와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 남성용에서는 영국 신사를 연상시키는 가는 커버가 달린 우산이 등장했다.
문버트의 신제품 포인트는 가격이다. 영 트렌드는 이제 편의점의 비닐우산. 스케르톤 붐과 함께 무거워 보이지 않고 세련돼 보인다.
‘어디에서도 손에 구입할 수 있고 패션으로도 부족함이 없어 무시할 수 없는 마켓’이다. 어른들은 비닐 우산은 필요치 않다고 말을 하면서도 아쉬울 때면 가까운 가게에서 1천엔 전후에서 살 수 있는 비닐 우산을 많이 구입하고 있다.
적당한 가격에다 패션성까지 곁들어 있어 비닐 우산의 힘은 과히 적지 않다. 금세공의 가는 핸들에 레트로한 무늬, 스카랩 장식이 붙은 3천엔 정도의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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