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 계승 뉴웨이브 디자이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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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하고 싶진 않다 but 현 패션 시스템은 너무 싫다

2007-02-14 오후 2:40:33

펑크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런던에서는 펑크한 리메이크 옷을 만드는 뉴웨이브 디자이너들이 주목되어 섹스·피스톨즈의 신작 다큐멘터리 영화 「노 퓨처」가 공개되고 있다. 가까운 도쿄에서는 7월1일부터 1개월간 「펑크 더 펑크」전이 개최된다. F/W의 트렌드 테마가 되고 있는 펑크. 지금 왜 또 펑크인 것일까. 영화 「노 퓨처」는 75년의 섹스 피스톨즈 결성에서 78년의 붕괴까지의 당시의 영상으로 그려져 있다. 말콤 매크라렌과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매장 「섹스」는 물론 70년대의 리얼 패션을 재확인 할 수 있어 재미있다. 펑크라고 말하면 징을 받은 레더에 본딩팬츠, 안전핀, 타탄, 모히간…. 그러나 피스톨즈가 입고 있는 옷은 이런 기호화된 펑크와는 다르다. 메시지를 쓴 T셔츠에 안전핀으로 엮은 구멍난 스웨터는 그들의 미의식으로 만들어진 단 하나의 리메이크 옷이다. 격렬하지만 아름다운 스트리트 꾸띠르다. 그런 한편 그들을 둘러싼 팬들은 징을 박은 레더에 모히간 헤어스타일이다. 보컬리스트 죤 라이든(죠니 로튼)은 “제복과 같이 같은 스타일은 최저다. 펑크정신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펑크패션은 때때로 트렌드로 부활하고 있다. 「부르조아 펑크」에 「로리타 펑크」. 이번 F/W도 어른스럽고 세련된 펑크가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모두 팬의 제복과 같이 기호화된 스타일을 시대의 기분으로 재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당시부터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과 교류가 있었던 음악 프로듀서인 中西俊夫씨는 “DIY야말로 펑크다. 이것이 어느 샌가 디자이너들에 의해 커머셜화되어 버렸다”며 한탄한다. “지금은 모두 보수적이다. 펑크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것은 말탄 마르제라 정도”라고 말한다. 양산라인과는 별도로 중고의 리메이크와 와인의 코르크마개 목걸이라는 아뜨리에 생산라인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는 마르제라. 확실히 펑크의 DIY정신을 유지하는 유일한 디자이너일지도 모른다. 런던에서는 최근 1∼2년 펑크의 DIY정신에 맞는 리메이크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T셔츠의 문자를 즐기는 노키, 중고 소재를 안전핀과 껌 테이프로 엮은 안 소피 박. 파리의 바바 듀듀는 런던에서 불이 붙었다. 일본의 리메이크 옷보다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도쿄 하라주꾸의 그레이갤러리에서 개최된 「펑크 더 펑크」전에서는 70년대의 오리지널과 함께 그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뉴웨이브 디자이너들은 “현상태를 반역하고픈 마음은 전혀 없다. 현재의 패션은 너무 싫다”라고 말한다. 마르제라도 그들도 70년대와 같은 강열한 반역정신이 없지만 유머 센스를 가지고 시대의 흐름에 안티를 주장하고 있다. 이것이 트렌드 지상주의의 양산 패션에 반항하는 젊은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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