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에 접어 든 9월 첫째주 데님 아이템이 판매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품목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 중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다소 업데이트된 패브릭 소재의 전통적인 5-포켓 진으로 베이직 진에 견줄만큼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제품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코듀로이도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이 소재는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님 재킷 역시 가을까지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반면 플레더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동부 메이시 백화점의 로버트 제로스키 부사장은 “학교가 개학하는 지금, 데님만큼 적절한 제품은 없다. 지난해에 비해 판매실적이 월등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뉴욕의 판매장들 역시 베이직 스타일이 강세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심지어는 ‘금의 환향한 5-포겟 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새로운 워싱법을 가미한 전통 진은 불꽃튀는 판매 실적을 보이고, 플레더 등 고급 소재의 진은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판국이다.
덕분에 지난 몇 년 간 「Mudd」「Paris Blues」「LEI」등의 브랜드에 밀렸던「Tommy Jean」「Guess」「DKNY Jeans」「CK Calvin Klein Jeans」등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Tommy Jean」의 경우, 기존에 없던 코어 데님(39달러)을 제안, 크리스마스까지 판매 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듀로이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Levi’s」역시 다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약진하고 있다.
코듀로이, 데님 재킷, 특수 처리된 데님 등이 패션을 이끌 것이며 더티 진, 플래스틱/폴리우레탄 진 역시 현재의 활약을 계속할 것이라는 것이 공통된 예측이다.
20여개 진 브랜드의 100여개 제품을 취급하는 진 커넥션(Jean Connection) 매장 주인 카렌 왓슨이 꼽은 베스트셀러는 「Big Star」「Lucky Jeans」「Edwin」 「Disel」 「Iceberg」등이 선보인 ‘다크 -앤-더티’ 플레어 진. 지난해에 비해 40%의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카렌은 “몸에 잘 맞는 로우-라이즈(Low-rise) 진을 살 수 있다면, 돈은 문제가 안 된다는 반응”이라고 말한다.
이보다 좋은 수 없는 ‘진’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