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대선 후보자들이 TV 유세에 입고 나온 수트는 말 그대로 닮은 꼴.
조지 부시와 알 고어 모두 검은 색 정장에 흰색 셔츠, 그리고 의논이라도 한 듯 붉은 넥타이를 타이트하게 매고 나왔다. 점잖은 수트와 색상의 대비가 선명한 셔츠와 넥타이는 대권 주자의 리더쉽과 권위, 책임감을 보여주는 지는 모르나 쌍둥이 같은 옷차림을 본 시청자들은 따분한 느낌만 받았을 뿐. 대권주자는 매력적이면 안될까? 약간의 상상력만 발휘한다면 대권주자의 권위도 살리면서, 매력적인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는데. 이미지 관리는 정책만으로만 되는게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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