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션몰닷컴에 인수됐던 부닷컴(Boo.com)이 최근 웹 사이트를 다시 오픈했다.
Boo 사이트는 젊은층이 원하는 도시적이고 액티브한 브랜드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기존의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형식을 구축해 패션 포털 사이트로 성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반면 이미 급속한 성장을 이룬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인 BlueLight가 패션포털 사이트로의 성장할 날은 그리 먼 일이 아닌 듯.
현재 Boo 사이트는 타겟 마켓과 제품 구색에 집중하는데 치중할 것이지만, 조만간 패션과 팝 컬처에 관한 에디토리얼 컨텐트를 구비할 예정. Boo 사이트의 컨텐트 버튼은 세가지-”Know”, “Now” 그리고 “Next” 등. 쇼핑 카테고리 역시 남성/여성/유니섹스 등 3부분. 더불어 사용자들이 브랜드나 e-shop에 따라 제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치엔진이 구비되어 있다. 일례로 쇼핑 카테고리에서 여성을 선택한 뒤 “next” 버튼을 누르면, 다음 상품을 볼 수 있다. Boo 사이트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Boo 사이트는 얼마전, 계획대로 250여개의 상품 아이템 구성을 갖춰 재오픈 했는데 앞으로 매주 20%정도 무작위로 상품 아이템을 바꿀 예정. 궁극적으로, Boo는 50∼60개 정도의 인터넷 패션 비즈니스 사이트를 Boo 사이트에 링크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고객 타겟층은 18∼30세 정도. 그리고 제품의 구입 및 분배는 Boo가 직접 나서지 않고 링크시킨 패션 비즈니스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주문과 재고를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Boo 사이트에서 쇼핑하는 방법은? Boo 사이트에 안에 포함된 6개 부티크, 즉 xuny.com, skim.com, londonwide, officelondon, Clothes store, Fresh등에 들어간 뒤->”boo’s top 10”을 클릭해 Boo 사이트에서 평가한 10개 인기 아이템을 살펴보거나->men/woman/unisex 등의 카테고리 하나를 선택해 제품을 살펴보면 된다.
또한 Boo는 미국과 영국에 새로운 포털 사이트를 구축했으며, 2001년 1분기 내에 스웨덴과 독일에 진출할 예정. Boo는 한 사이트에 다언어 코드를 넣던 기존의 사이트들과는 달리 각 나라의 언어로 독자적인 사이트를 만들어 시장에 어필하겠다는 계획. 2002년까지는 아시아와 남아메리카 시장을 타켓으로 한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더불어 Boo.com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화 해서, Boo.com 브랜드로 생산된 다양한 패션·생활 용품을 웹사이트를 통해 소비자와 거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새단장을 끝낸 Boo 사이트에는 1주일에 3만5천명이 다녀가는 등 호황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Boo 사이트의 아이콘인 Ms.Boo의 e-메일 등록 프롬트가 고객의 눈길을 끌었기 때문인 듯.
Boo 사이트는 쇼핑 시즌이라고 할 수 없는 4월에만 55만8천명이 다녀갔는데, 새단장 전인 지난 12월 겨우 8만명만이 이 사이트를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현격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5월에 Boo 사이트를 찾은 고객들의 숫자는 22만8천명으로 줄었는데, 이는 5월 중순 이전의 소유자들이 이미 주문받은 주문만 처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붙여놓아 일시적인 감소를 보인 것에 불과하다. 이를 반증하듯, 이때에도 인터넷 소매 사이트에는 최소한 20만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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