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의 판정승, 「구찌」-벌금형
가+
가-

2007-02-08 오후 5:44:47

작년부터 계속 되어온 「LVMH」와 「구찌」의 싸움의 1라운드는 「LVMH」의 판정승으로 판명되었다. 최근 파리 법정에서 「구찌」가 「LVMH」의 산하 고급 슈즈 메이커 「Berluti」의 남성 슈즈 디자인 몇가지를 카피했다는 판결어 내려지면서 16만2천달러의 벌금을 물게 한 것. 「구찌」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LVMH」가 합법을 빙자해 「구찌」를 모욕하려는 발버둥"이라고 깎아내리면서, 곧바로 항소할 예정. 법원은 「구찌」에게 16만2천달러의 벌금을 물게 하는 동시에, 「Berluti」가 선택한 신문의 4개 면에 법원 결정을 공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또한 「구찌」는 디자인을 카피했다고 판결된 슈즈를 매장에서 철수시켜 폐기해야 할 입장. 따라서 항소를 한다고 해도 「구찌」는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디자이너 올가 베를루티는 이번 결정을 “베를루티 디자인의 승리"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Berluti」의 고객들이 처음 「구찌」가 디자인을 카피했다고 알려 왔고 함께 분노를 느낀만큼 이번 결정은 「Berluti」고객들의 승리라며 한껏 고양된 모습. 「구찌」가 디자인을 훔쳤다고 판명된 슈즈 중 한가지는 영화감독 프랑스와 트뤼포를 위해 40년 전에 제작한 모델과 부츠 한벌인데 「Berluti」는 자세한 내역을 밝히지 않고 있다. 「LVMH」가 「Berluti」를 인수한 것은 1993년으로 「LVMH」는 이번 결정이 스위스 기업 항소 법정에 상정되어 있는 「구찌」와의 다른 소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 그러나 「구찌」는 이번 결정이 "「구찌」 사업 전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지극히 사소한 문제"일 뿐이라며, 법원 결정이 어떻든 「구찌」는「Berluti」의 저작권을 조금도 침해하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다. 「구찌」는 간혹 우연히 다른 브랜드와 유사한 디자인이 나올 때가 있다는 패션계의 관행을 들먹이며 「LVMH」의 이번 행동을 비상식적인 법정 놀음이라고 비난했다. 「크리스챤 디오르」만해도 「구찌」의 핸드백 디자인을 카피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구찌」는 이를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않고 문제가 된 디자인을 바꾸게 하는 점잖은 조치를 취했었다는 것.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