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Fendi)」와 「에이오아이(AOI)」가 일본 시장의 활성화 전략으로 합자 벤처를 구성한다. 오랫동안 「펜디」의 일본 내 유통 대리인으로 활약해온 「AOI」 와 연합 전선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펜디」의 일본 시장 확보 전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Fendi Japan K.K.」로 명명된 합자 벤처의 지분 구성은 「펜디」가 70%, 「AOI」가 나머지 30%를 확보, 「펜디」의 어깨에 힘을 실어 주었다.
「펜디」는 지난 30년간 일본 시장에서 「펜디」의 이익을 대변해 온 「AOI」와 합자벤처를 구성하게 됨에 따라, 양측의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믿고 있다. 유통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AOI」가 「펜디」의 일본 시장 확대 전략에 절대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 이를 반영하듯, 「펜디재팬(Fendi Japan)」의 직원은 「펜디」와 「AOI」에 근무하던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펜디재팬」은 올해 S/S 컬렉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진군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펜디」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펜디재팬」을 일본 시장에 확대하는데 주력하겠지만, 나아가 아시아 시장 전체에서 「펜디」의 위상을 높이는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펜디」는 지난 99년 합자벤처를 구성한 「LVMH」와 「프라다(Prada)」의 연합전선에 발목이 잡혀, 자사 지분 51%를 넘겼고 현재 49%만 소유하고 있는 상태. 따라서 일본 시장을 확대시키려는 전략도 결국 「LVMH」의 뒷 조종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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