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분기 동안 구찌는 전세계 시장의 모든 부문이 두자리 수로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세계 143개 직영 매장의 판매 수익은 3억2천120만달러. 도매 유통 판매 역시 27.5% 상승한 5천4백70만달러에 달했다. 작년 한해 구찌의 순수익은 3억3천670만달러, 한 주당 순수익은 12% 상승한 3달러94센트로 승승장구. 한편 「구찌」의 단독 연간 운영 수익은 4천370만달러로 구찌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찌의 작년 수익이 예상치를 넘어 한 주당 3달러31센트를 기록했다.
지난 4분기 구찌의 전체 소득은 6억1천590만달러로 전년대비 54.3% 증가한 수치. 「구찌」 단일 부문의 수익 또한 26.2% 상승한 4억4천180만달러를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에서 벗어나 멀티 브랜드로의 변신을 시도했던 「구찌」는 지난해 4분기 판매 실적이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자 안도하는 분위기.
2000년 - 두자리 상승
지난 4분기 동안 구찌는 전세계 시장의 모든 부문이 두자리 수로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세계 143개 직영 매장의 판매 수익은 3억2천120만달러. 도매 유통 판매 역시 27.5% 상승한 5천4백70만달러에 달했다.
작년 한해 구찌의 순수익은 3억3천670만달러, 한 주당 순수익은 12% 상승한 3달러94센트로 승승장구. 한편 「구찌」의 단독 연간 운영 수익은 4천370만달러로 구찌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가죽부문은 전년 대비 43.7% 성장한 2억1천224만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해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지켰으며, 시계 부문이 6천553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그 뒤를 쫓았다.
또 레디투웨어 부문은 30.4% 증가한 6천470만달러, 타이·스카프 부문은 22.5% 상승한 920만달러, 주얼리 부문은 18.3% 상승한 1천820만달러, 슈즈 부문은 12.6% 성장한 4천680만달러 등으로 전 부문이 경쟁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시장별 판매액은 유럽 시장이 31.1% 증가한 1억2천400만달러로 1위. 그 다음이 일본으로 40% 증가한 1억1천770만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미국 시장은 14.1% 정도 증가한 1억1천200만달러로 다른 지역에 비하면 다소 처지는 느낌. 그러나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의 판매액은 21.8% 증가한 7천760만달러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구찌 뷰티 부문의 4분기 판매 실적은 「YSL Beaute」 1억2천690만달러, 「입생로랑」 1천770만달러, 「부세른(Boucheron)」 2천630만달러를 기록했다. 말썽 많고 재주 많은 젊은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쇼에 등장한 모든 의상을 제작한 「세르지오 로시(Sergio Rossi)」의 판매 실적은 1천520만달러였다고. 새로 영입된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은 얼마 전까지 「구찌」의 라이벌인 「지방시」의 수석 디자이너였다. 고루한 「지방시」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던 그가 「구찌」에서는 그 끼를 얼마나 발휘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찌」측은 알렉산더 맥퀸을 영입한 것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는 상태.
분석가들, 긍정적인 평가
기업자산 분석가 클레어 켄트는 이번 결과가 평론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구찌의 멀티 브랜드로의 변신은 희망적이라고 전망했다. 예상보다 높은 수익, 낮은 세금, 의외로 분투한 「입생로랑」 등이 지난해 「구찌」의 수익을 증가시켰다는 것. 특히 운영 마진이 개선됐다는 점이 무엇보다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기업 인수가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는 하지만, 주주들에게 합당한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2001년-조심스런 예상
올해 구찌의 판매 수익은 연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2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한 주당 수익 예상치는 작년과 비슷한 3달러40센트 정도로 유지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이는 또 다른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발생되는 영업권·브랜드 인수 감채기금 상환 비용이 판매 수익을 상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현재 구찌가 인수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브랜드는 「발렌티노」와 「니콜라스 게스콰이어(Nicolas Ghesquiere)」 등이다.
구찌의 2월 판매 수익 역시 29% 증가했는데, 이는 「구찌」 매니아인 일본에서의 수요 급증이 주요인이다. 일본의 판매 증가치는 지난 3분기의 38%를 넘는다는 소문.
미국에서의 판매는 작년 증가치를 넘기긴 했지만 여전히 한 자리 숫자 상승에 그치고 있다. 구찌는 주식 시장의 침체 등 미국내 경기불황을 감안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미국 시장 투자 비용을 삭감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구찌의 판매 수익은 최소한 10%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26% 상승했던 작년 판매액에 비하면 다소 낮은 수치. 그러나 침체된 의류 시장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결코 낮지만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한 「구찌」가 무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