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우소, 「셀린느」 미국 지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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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0 오후 1:56:59

지난 15년간 럭셔리 부문에서 관록을 쌓아온 전문 경영인 마리오 그라우소가 「셀린느(Celine)」의 미국 지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라우소는 얼마전까지 「베라왕(VeraWang)」의 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신부 예복·레디투웨어·라이센스 부문을 관리했다. 그 전에는 「에스까다(Escada)」의 관리 이사를 역임했으며 「조지아르마니」 「캘빈클라인」 등에서 관록을 쌓아온 인물. 또한 「캘빈클라인」과 「벅도프굿맨」 등 머천다이징·구매 등의 유통 분야의 경험도 갖추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려는 「셀린느」의 선봉장이 되기에 적임이라는 평. 「셀린느」는 1987년에 LVMH에 인수된 럭셔리 브랜드로서, 다른 디자이너 브랜드에 비해 미국 시장의 입지도가 낮은 취약점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2년 전부터 적극적인 미국 시장 공략 작전에 돌입했으며, 이제 그라우스가 전진 작전을 진두지휘하게 된 셈. 「셀린느」는 그동안 나이만 마커스, 벅도프 굿맨, 삭스 피프스 애비뉴 등의 주요 유통업체와 관계를 구축하고 생산 부문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블루밍데일과 노드스트롬 등의 백화점에 매장 입점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미국 디자이너 마이클 코스가 바로 「셀린느」의 크리이에티브 디자이너라는 것. 그는 「셀린느」의 레디투웨어·액세서리 부문을 맡고 있다. 중책을 맡게된 그라우소는 “「셀린느」를 어패럴 부문에 국한시키지 않고, 다양한 부문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반이 약한 미국 시장 내 유통부문을 강화하고 생산 부문을 확장시켜 다양한 아이템으로 도전하겠다는 것. 그는 또 “올해 안에 새로운 향수를 런칭해 먼저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 배포한 뒤 곧 미국 시장에도 진입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러닉한 점은 「셀린느」가 1949년 슈즈·아동 신발 업체로 출발했으나, 실제로는 슈즈 부문의 개발이 거의 전무했다는 점. 따라서 그라우소는 슈즈 부문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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