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엠포리오아르마니」 매장이 소호 스프링가 410번지 웨스트 브로드웨이에 3천평 규모로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맨하턴에 세번째 들어서는 「엠포리오아르마니」 매장으로, 매디슨가의 「엠포리오아르마니」 매장보다 1만 평방피트 작은 규모다. 그러나 남녀 의류 및 시계·아이웨어·향수 등 액세서리 일체와 ‘다운타운’풍의 제품을 집중 비치했다는 것이 특징.
이번에 오픈한 「엠포리오아르마니」 매장에는 남성용 보라색 재킷, 소매 없는 탱크 탑과 798달러 상당의 정장 수트가 함께 진열돼 있으며, 여성복도 오렌지색 시폰 세퍼레이트와 가죽 진, 니트 탑과 698달러 상당의 수트가 나란히 놓여 있다. 가격은 데님 컬렉션이 68∼98달러 정도며 진은 118∼278달러 정도.
매장 디자인은 조지 아르마니와 맨하탄의 건축회사 Janson Goldstein LLP가 공동 작업했다. Janson Goldstein LLP는 올 가을 그린가에 오픈할 「아르마니카사」 매장 및 여타 「엠포리오아르마니」 매장 디자인에 참여했고 「도나카란」의 매장 디자인도 담당한 건축회사.
이번 매장은 조지 아르마니의 ‘새롭고 신선하고 독창적이어야 한다’는 모토 아래 구성돼, 타 매장과 차별되는 독특한 ‘모던미’를 살리고 기존의 미니멀리즘과는 또 다른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라임스톤이나 목재·유리 구조물 대신 다양한 회색톤으로 매장의 분위기를 살리고 샌드블래스트 가공한 콘크리트 벽과 아크릴 풍의 구조물, 부드러운 새틴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구조물을 설치하고 거친 재질감이 두드러지는 테이블 등을 비치해 다른 업체의 매장과 ‘차별성’을 둔 것이 이번 「엠포리오아르마니」 매장 디자인의 핵심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