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제품 전문 업체 「코치」가 스미모토 그룹과 합자벤처 ‘코치재팬(Coach Japan)’을 설립했다.
스미모토그룹은 무역 부문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일본 시장 확대를 꿈꾸는 「코치」의 든든한 동지. 이에 따라 「코치」의 부사장 이안 비클리가 「코치재팬」의 회장으로, 스미모토그룹의 이사 아케히사 이주미가 경영담당 이사로 선임됐다.
이처럼 양측의 필요에 의해 합자 형태로 구성한 코치재팬은 공격적인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선 「코치」의 전방부대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코치」는 일본에 수입되는 핸드백·액세서리 브랜드 중 5위의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매 분기 두 자리 숫자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확고한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코치재팬은 올해 중 일본에 3∼4개 거점 매장을 포함, 25∼30개 「코치」 매장을 새로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는 프리스탠딩 매장 14개, 백화점 매장 61개 등 총 75개 「코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코치재팬은 미쯔코시백화점그룹 산하의 PDC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츠코시 백화점 그룹은 1988년 일본에 첫 「코치」 매장을 오픈했으며 PDC를 구성한 1991년부터 「코치」의 일본 유통을 담당해 왔다.
「코치」는 코치재팬을 구성했다는 사실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코치재팬을 전방에 내세우며 곧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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