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의 2000년 순익이 47% 상승한 1억5천750만달러를 기록했다.
높은 기업 신용도와 타이트한 경영·판매비용 조정에 힘입어 운영 수익은 51% 상승한 2억6천100만달러를 기록, 8년 연속 두 자리 상승세를 유지했다. 매출 역시 99년 대비 25% 신장한 1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최근 파리 주식 시장에서도 「에르메스」의 주가는 0.4% 상승한 126달러로 나타나는 등 말 그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제 「에르메스」가 신경을 써야할 문제는 생산·공급 부문. 고객의 수요를 따라갈 만큼 공급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 판매에 고심하고 있는 여타 브랜드들로서는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공급 문제를 해결하려는 일환으로 지난 해 「에르메스」는 매장망 구축, 마구류 및 가죽 제조 공장 확충, 실크프린팅 공장 현대화 등의 명목으로 8천910만달러를 투자했다. 따라서 앞으로 생산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며 올해 예상 판매 실적 역시 낙관적이다.
한편 「에르메스」는 도쿄, 상하이, 바르셀로나 및 한국 부산 지역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자이너 질 샌더를 「에르메스」 레디투웨어 부문에 영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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