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의류판매 강세로 수익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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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7 오후 2:23:55

그간 고전을 면치 못했던 「나이키」의 지난해 4분기 수익이 두 자리 숫자로 증가했다. 수익 증가의 원인은 의류 판매가 강세를 보였고 마케팅 비용이 감소되었기 때문. 올 2분기 순익은 1억6천270만달러로 한 주당 60센트의 수익이 발생한 셈.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수익이 1억2천610만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29% 상승한 수치다. 「나이키」 측은 “미국의 풋웨어 시장이 원활치 않은 가운데 얻은 수확”이라며 뿌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의류와 스포츠 장비 부문이 활발한 판매실적을 보였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풋웨어 메이커로 인식돼 왔던 「나이키」가 이제 어패럴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관계자들은 그 동안 스포츠 제품에 패션을 가미하려 애써온 「나이키」의 노력이 인정 받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나이키」는 패셔너블한 스포츠 브랜드를 표방하면서 패션 의류업체와 차별성을 둬왔는데 바로 이 점이 의류 판매를 가속화한 열쇠로 꼽힌다. 특히 유로화와 엔화 하락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이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 「나이키」의 재기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실적은 올 2분기 미국내 「나이키」 의류 부문의 수익은 전년 대비 17% 상승한 3억900만달러, 유럽은 11% 상승한 2억2천700만달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1억700만달러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나이키」는 수익을 발생하지 못하는 NFL(National Football League)과 맺은 라이센스 계약은 해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나이키」의 다양한 제품을 시시각각 공급하는 새로운 컨셉 매장, 나이키가디스(NikeGodess)를 오픈하고 올 가을 중 유통체인 페더레이티드스토어(Federated Stores') 안에 편안한 가격대의 라이프스타일 매장 6개를 오픈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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