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진스」 주니어 마켓 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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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오후 4:26:47

「폴로진스(Polo Jeans)」가 10대 고객 유치 작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동안 20대 취향의 진 생산에 몰두했지만 이제 데님의 주소비층인 10대 취향의 패션 데님 아이템을 늘리기로 한 것. 현재 데님 시장을 주도하는 스타일은 허리선을 깊이 파고 두께가 얇은 가벼운 데님. 이에 따라 「폴로진스」는 기존의 로우 라이즈보다 허리선을 깊이 판 ‘로어라이즈 진’과 바지통이 더 넓은 ‘와이더렉 진’을 시험 유통시키고 있다. 또한 이제까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온 상의류 호조, 하의류 부진 현상을 만회하고자, 데님 하의류 생산을 집중 늘릴 예정. 폴로는 그간 「폴로진스」 상의에 하의는「머드(Mud)」 「LEI」 「버팔로」 등 다른 브랜드의 진바지를 입는 고객들을 씁쓸하게 바라보아 왔다. 그러나 이제 10대 입맛에 딱 맞는 로우라이즈/와이더 렉 진을 내놓으며, 「폴로진스」 상의에 「폴로진스」 하의를 입는 모습을 입은 10대 고객들을 확보할 기회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부족했던 패션 하의류를 보강해 전천후 진 업체로 변모할 기회를 만들었다. 그렇다면 「폴로진스」가 10대 브랜드로 방향을 선회한 것일까? 대답은 No. 「폴로진스」는 기존의 20대 고객층의 입맛에 맞는 아이템을 지속 생산하면서, 10대층이 즐겨입는 트렌디한 데님 제품을 함께 생산해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즉, 기존의 라인을 새로운 라인으로 대체하는 대신, 제품 구색을 늘려 다양성을 회복하겠다는 전략. 적극적인 10대 시장 진군을 위해 「폴로진스」는 스트레치 데님, 19∼21인치 와이드 렉 로우라이즈 진 등 10대 취향의 아이템을 전체 생산품의 50%까지 확대하고, 10대 취향의 아이템과 기존 고객인 20대 층이 선호하는 아이템을 같은 매장에 비치해 크로스오버 고객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노출형 버튼이 달린 진 등 4개 패션 아이템을 유통 매장에 추가 보급했고 9, 10월 경에는 카프리스, 미니스커트, 로우라이즈 진, 크리즈 다운 진(바지 통에 주름을 잡은 진) 등 봄 시즌용으로 개발했던 제품을 전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처럼 지난 봄 상품을 철 지난후 전역에 배포하는 것은, 금방 변화하는 10대 취향의 아이템의 판매를 가속시켜 내년 봄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 기존 제품을 모두 소화시키기 위한 것. 폴로의 전통+트렌드 결합 「폴로진스」는 폴로의 전통을 지키면서, 동시에 유행의 조류에 발맞춰 가는 것으로 변화의 방향을 잡고 있다. 따라서 과거의 전통 위에 유행을 재해석, 10대 입맛에 맞는 제품 디자인에 나설 예정. 그러나 기존의 20대 취향 아이템과 10대의 입맛에 맞는 아이템을 분리, 두 개 라인으로 만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제품에 부착된 상표 및 광고도 기존의 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올 가을 인쇄물 광고 속에 10대 취향의 아이템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10대 취향의 브랜드로 대전환을 시도하는 흔적은 전혀 없다. 다만 제공하는 제품의 폭을 넓혀 10대까지 끌어오겠다는 의지가 엿보일 정도. 유통업체들은 「폴로진스」가 그동안 빈약했던 데님 하의 생산을 늘리고, 10대의 구미에 맞는 트렌드 데님을 생산하기로 한 것을 현명한 판단이라고 반기고 있다. 또한 패션 흐름에 관계없이 자기 스타일만 고집하고 있는 「CK Jeans」를 밀어낼 수 있는 파워 브랜드로 성장할 계를 마련했다고 분석한다. 이는 「폴로진스」가 10대를 비롯, 20대층까지 열광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는 로우라이즈 진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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