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Ferragamo)」가 5번가에 3만평방피트의 매장 부지를 확보했다. 이는 역대 「페라가모」 매장 중 최대 면적으로 5번가 663번지에 위치한 기존의 매장을 655번지까지 넓히는 대공사.
2003년 봄에 오픈될 예정인 이 매장은 2∼3층 규모로 판매 전용 면적만 2만평방이 넘으며 5번가에 즐비한 매장 중 가장 눈에 띨 것으로 보인다.
「페라가모」가 이처럼 규모가 큰 매장 공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은, 5번가가 세계 패션의 중심지이기 때문. 「페라가모」는 이 매장 안에 「페라가모」가 생산하는 전 제품을 비치해 고객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페라가모」는 5번가 663번지에 1만3천평방피트 규모의 여성 전용 매장, 트럼프 타워에 2천500평방피트의 남성복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트럼프 타워 매장은 곧 「페라가모」 액세서리 전용 매장으로 변모될 예정이다.
「페라가모」의 매장 부지 선정 기준은 단순하다. ‘충분한 구매력을 갖춘 지역으로 기존의 사업에 손실을 입히지 않고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곳’.
「페라가모」는 이런 기준에 맞는 미국내 10여 곳에 프리스탠딩 매장과 인-스토어 매장 오픈을 구상중이며, 내년 가을쯤 뉴욕 ‘아메리카나 쇼핑 센터’와 아틀란타의 ‘레녹스 광장’에 또 다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소호에 「페라가모」 남녀복을 취급하는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에 비치된 제품 가격대는 여성용 구두 200∼800달러, 남성용 구두 450달러, 여성용 울 블래이저 850달러, 테일러드 울 재킷 1천500달러 선.
오픈 첫해 예상 판매액은 5백만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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