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의 2002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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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오후 5:11:56

럭셔리 명가 「구찌」 그룹이 2002년 우울한 출발을 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수익이 절반 이상 급감하고 매출 역시 8% 하락하면서 충격을 받은 「구찌」 그룹은 특히 사업의 중심 축인 「구찌 디비젼」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찌 디비젼」은 올해 전년 대비 매출 증가를 거의 기대할 수 없다는 자체 분석이 나올 정도로 흔들리는 상태. 「구찌 디비젼」이 「구찌」 그룹의 전체 매출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는 곧 「구찌」 그룹의 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의미다. 설상가상으로 유럽과 미국의 단기 금리 감소 역시 「구찌」의 순익 발생을 갉아먹고 있다. 올해 한 주당 2달러60센트의 순익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구찌 그룹의 주식 이윤은 금리가 떨어지면서 2달러34센트∼2달러70센트로 감소되었다. 지난해 「구찌」 그룹의 전체 이익(세금 이전 이익)중 24%가 주식 이윤 수입임을 감안할 때 이윤 감소는 곧 전체 수익 감소로 직결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구찌」가 1999년 PPR(Printemps-Redoute)와 제휴하면서 받은 20억달러의 현금을 갖고 있다는 것. 따라서 유동 자본 부족에 시달리다 결국 채권 발행을 시도한 「프라다」와 달리 재정적인 압박감을 덜 받고 있다. 「구찌」 그룹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미국과 일본의 경기 불안, 여행객의 감소 등으로 인해 럭셔리 제품의 매출 감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2002년을 투자의 적기로 판단해 「입생로랑」 「부쉐론」 「보테가베네타」 둥 새로 인수한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투자를 늘일계획.구찌의 2002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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