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레드 등 화려한 색채로 유명한 패션 하우스 「에스까다」가 2002 봄 드라마틱한 장면 전환을 꾀하고 있다. 「에스까다」의 2002 봄 광고 테마는 ‘블랙&화이트’. 이 같은 극단적인 변화는 기존의 틀을 벗고 모던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에스까다」의 전략의 일환이다.
젊어진 럭서리 감성-젊은 층 흡수 전략
「에스카다」는 소비자들에게 고정된 「에스까다」의 이미지-황금색 버튼과 화려한 색채-대신 젊고 모던한 이미지를 심어 주되 럭셔리한 감성과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는 방향으로 컨셉을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다소 ‘나이든’ 느낌을 주는 기존의 디자인을 패션을 주도하는 젊은 여성층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우아하고 섹시한 디자인으로 바꾸고, 황금색 버튼도 심플하고 모던한 단추로 바꿔 젊은 층의 거부감을 줄이고 있다.
흑백으로 진행된 「에스카다」 2002 봄 잡지 광고에서는 「에스카다」의 변화를 그대로 반영하는 심플하고 세련된 화보가 눈길을 끈다. 그 동안 「에스카다」 광고는 고정 고객들의 선호품을 ‘에스카다 화보집'에서 발췌한 이미지로 구성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봄 광고는 전통적인 화보집 대신 컬렉션쇼에서 가장 인기를 끈 디자인과 새롭게 런칭한 란제리 라인이 전면에 등장, 젊고 모던한 「에스카다」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20대 초반의 신선한 모델, 프리다 앤더슨과 다이아나 코와척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예년과 다른 현상.
한편 「에스카다」는 맨하턴 피브스애버뉴 715번지에 위치한 거점 매장을 모던한 모습으로 재정비했고, 다른 매장도 차차 새로운 컨셉으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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