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왕, 라이센스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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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오후 1:31:41

우아하고 기품있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유명한 베라왕이 라이센스 사업을 통해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자신의 이름을 딴 브라이덜 라인을 런칭해 멈춤없는 성공 행진을 이어온 베라왕은 액세서리부터 테이블웨어까지 다양한 부문의 라이센스 사업을 펼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의 기치를 올리고 있다. 첫 번째 향수, 「베라왕(Vera Wang)」 유비레버프리스티지(Unilever Prestige)와 손잡고 선보인 향수 「베라왕(Vera Wang)」은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향이 특징이다. 탑노트는 불가리아 장미와 칼라 릴리+만다린 플라워가 믹스된 향으로 ‘영감(inspiration)’을 상징하고 아이리스+로터스+가르데니아 등이 믹스된 미들노트는 ‘키스(kiss)’를, 머스크+화이트 우드+플로럴 넥타가 믹스된 베이스노트는 ‘포옹(embrace)’를 상징한다. 전체적으로 풍부한 플로렁 향이 돋보이는 「베라왕」은 매우 관능적이면서도 묘한 소녀적 향취가 배어있다. 주타겟층은 25∼35세의 여성. 예술사를 전공했던 베라왕은 향수병 디자인에도 예술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피라미드형 유리병 위에 플래티늄 칼라를 장식한 병안에 둥둥 떠있는 듯 담겨있는 향수는 우아한 관능적인 미를 표현해 온 베라왕의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평. 품격있는 향수병 디자인은 베라왕과 파리의 디자인 스튜디오 아뜰리에디낭(Ateliers Dinand)의 합작품이다. 베라왕 향수 라인은 오드퍼퓸(1-온즈 300달러, 0.5- 온즈 150달러), 오드퍼퓸스프레이(1.7-온즈 60달러, 3.4-온즈 85달러), 바디크림(85달러), 바스/샤워크림(40달러), 바디파우더(45달러), 비누(20달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라왕」 향수는 올 2월-4월까지 삭스피브스애비뉴에 독점 공급된 뒤 4월부터 백화점과 스페셜티 매장에 반입될 예정. 라이센스 사업으로 사세 확장 헐리웃의 유명 연예인들과 상류층을 상대로 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명성을 쌓은 베라왕은 이제 본격적인 사업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인하우스 제작 방식과 제한적인 유통망을 통한 사업에만 익숙한 그녀가 선택한 방식은 사업 자본과 인프라를 갖춘 라이센스 파트너를 찾는 것. 그녀의 디자인 노하우와 브랜드 네임을 사용하게 하는 대신 그들이 갖고 있는 제조기술과 유통망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베라왕은 먼저 결혼식 선물로 적합한 웨딩 관련 제품을 라이센스 사업의 1차 타겟으로 잡고 나아가 액세서리 라인을 확고하게 구축할 방침. 이에 따라 베라왕은 이제까지 그녀의 이름으로 브라이덜/이브닝 슈즈 컬렉션을 생산해온 로시모토(Rossi Moto)와 라이센스 계약을 해지하는 대신 스튜워트와이츠만(Stuart Weitzman)과 손잡고 베라왕 슈즈라인을 생산하고, 베라왕의 이름으로 모피 컬렉션을 생산해온 뉴몽그룹(Newmont Group)과의 라이센스 계약은 지속시킬 방침이다. 아이웨어부터 테이블웨어까지 올해 4월 출시될 「베라왕바이웨지우드(Vera Wang by Wedgwood)」 컬렉션은 선물용 도자기와 크리스탈 스템웨어로 구성된 테이블웨어 라인으로 베라왕이 디자인을 맡고 워터포드웨지우드 USA(Warterford Wedgewood USA)가 제품 생산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5월∼6월초 쯤에 선보일 「베라왕럭스(Vera Wang Luxe)」는 켄마크옵티컬(Kenmark Optical)과 컨츄어디자인그룹(Conteur Design Group)과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생산되는 럭셔리 아이웨어 라인으로 일본과 이탈리아에서 제조된다. 베라왕이 아이웨어 컬렉션을 런칭하는 것은 선글래스가 이브닝웨어 컬렉션에 필수적인 요소일 뿐 아니라 여성들이 기분 전환을 원할 때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선글래스를 수집하는 여성이 많다는 것 또한 아이웨어 컬렉션의 시장성을 증명하는 부분. 베라왕은 현재 웨딩드레스 라인외에 레디투웨어, 핸드백 라인 및 특정고객을 상대로 주문형 맞춤상품을 제공하는 럭스(Luxe)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라이센스 사업과 별도로 기존의 인하우스 핸드백 컬렉션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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