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업마켓 캐주얼 브랜드 「A&F(Abercrombie & Fitch)」가 질 샌더가 차지하고 있던 영국의 벌링톤 가든스 매장 부지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본드 스트리트, 옥스퍼드 스트리트, 샤빌로 등 패션가가 절묘하게 만나는 이곳은 밀라노에 위치한 「A&F」 유럽지부가 관리하게 되며, 광대한 「A&F」 컬렉션을 충분히 취급할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으로 영국시장을 적극 공략하려는 「A&F」의 야심을 엿볼 수 있다.
올해 말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을 세워놓은 「A&F」는 캐주얼한 컬렉션 분위기를 좀더 럭셔리한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 캐시미어, 메리노울, 프리미엄 데님 등 하이엔드 패브릭을 늘리고 셔츠와 카키 류는 줄여나가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을·겨울 시즌에는 좀더 섬세한 작업공정과 테일러드 감성, 디자인 창의성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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