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매출 부진에 시달린 아우터웨어업계가 창의력을 발판으로 화려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아우터웨어 업계는 따뜻한 기후와 불안한 美경제, 지속적인 對테러전의 여파로 여성용 아우터웨어 매출이 전년대비 14% 떨어졌고 이같은 영향이 올해까지 이어질 것을 우려한 어패럴업체들의 매출증대 전략을 유발시키고 있다.
매출증대를 위한 단계별 전략
-구태의연한 광고를 새롭게 업데이트
-보다 젊은 스타일로 컬렉션 정비
-젊은층의 호응이 높은 셜링코트 등 매출유인 아이템에 집중한다.
이같은 전략에 발맞춰 아우터웨어 전문 브랜드 「런던포그(London Fog)」는 홍보비용을 예년보다 2배 가까이 늘렸고, 고어텍스와 쓰리엠틴슐레이트(3M Thinsulate) 등 기능성 소재를 여성용 아우터웨어에 도입, 기능과 패션을 함께 추구하는 여성들을 유인하고 있다.
따뜻한 날씨에 대비한 아이템 개발
많은 아우터업체들은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에 매출 하락을 겪은 만큼 따뜻한 겨울이 되더라도 구매욕을 자극할 수 있는 아이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앤클라인(Anne Klein)」「브롬리(Bromley)」 「제이슨콜(Jason Kole)」 등의 브랜드가 주목하고 있는 패브릭은 재질감이 뛰어난 수에드나 프린티드 수에드 등으로 젊은 여성의 호응이 높은 패브릭. 이들은 젊은층을 흡수하기 위한 패브릭 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새로운 패브릭에 거부감을 느끼는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의 울코트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진 브랜드 「리(Lee)」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지를 심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가죽/데님코트/디스트레스드 피혁 재킷 등으로 구성된 아우터웨어 라인을 본격 출하한다. 「리」의 타겟층은 데님을 즐겨입으면서 데님과 매치시킬 코트를 찾는 젊은 층. 「리」는 아우터웨어가 브랜드 확장을 추구하는 「리」의 전략에 효과적인 장치라고 보고 있다.
사세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는 리즈클레이본은 또다른 데님 강국 리바이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다나버크만(Dana Buchman)」 코트 컬렉션을 런칭하는데 리바이스와 리즈클레이본의 라이센스 거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바이스는 이미 「리즈클레이본코츠(Liz Claiborne Coats)」, 플러스사이즈 라인 「엘리자베스(Elisabeth)」 코트 라인을 생산해왔다.
셜링/수에드/롱캐시미어랩코트
각 아우터웨어 브랜드들이 꼽고 있는 2002 美아우터웨어 시장을 지배하는 패브릭 트렌드는 셜링과 가죽, 그리고 수에드. 가벼운 롱셜링코트, 양면 셜링코트, 짧은 셜링재킷과 인조여우털 장식이 든 롱캐시미어 랩코트는 맥빠진 아우터웨어 업계에 힘을 실어줄 아이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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