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광고 덕 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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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2 오전 10:28:00

회생작업에 기를 쓰고 있는 「갭(Gap)」이 헐리웃의 힘을 빌린 30초 마법을 계획하고 있다. 「갭」의 재기 작전에 힘을 실어줄 사람은 영화감독 코헨형제와 로만코폴라, 캐메론 크로우 등으로 이들은 「갭」의 대표적 아이템인 데님, 카키, 화이트 셔츠를 홍보하는 상업광고 필름을 제작하게 된다. 각 30초로 구성된 CF는 ‘데님의 습격(Denim Invasion)’ ‘두개의 화이트셔츠(Two White Shirts)’ 그리고 ‘카키街에서(Down on Khaki Street) 등 3편. ‘Denim Invasion’은 매력적인 영화배우 케이트 베켄세일과 올란도 블룸이 추종자들에게 쫓기는 모습을, ‘Two White Shirts’는 데니스호퍼와 크리스티나 리치가 체스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Down on Khaki Street’는 자전거를 타고 유유자적한 젊은 남녀의 모습을 담아 각각 장편영화의 일부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갭」은 이같은 TV 광고와는 별도로 올 여름 데이빗 스트릭이 촬영을 담당한 흑백 광고 사진으로 잡지 지면을 장식할 계획. 「갭」은 올해 마케팅 예산만 4억2천300만달러를 배정하면서 「갭」의 인기를 재현시키기 위해 부산한 모습이지만 올 3월에도 매출하락과 가격인하의 이중고에 시달리며 동일매장 매출이 두자리 숫자로 하락,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갈길이 먼 「갭」은 전성기를 가져왔던 클래식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다시 전면에 부각시키고, 집중적인 TV/잡지 광고를 편성해 올 여름 시즌 매출 상승에 힘쓸 계획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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