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가 디플레이션 현상을 보이면서 의류제품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노동부가 발표한 제조가지표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생산한 여성복의 4월 도매가는 3월대비 0.5% 하락했다. 이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전년대비 총 2.5% 하락한 셈이다.
유·아동복 가격은 3월 대비 0.4%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매출을 유지하기 위한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하 정책의 영향이라고 분석하며, 가격인하 정책은 일시적인 매출 진작 효과는 있지만 전체 수익면에서 상처를 줄 뿐 아니라 투자를 저해하는 요소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월마트는 지속적인 수익 상승을 보이며 도산상태에 빠진 라이벌 K-마트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경제가 다소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어 어패럴 업계도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여전히 가격 압박에 시달리고 있어 어패럴 가격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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