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조」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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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오후 5:07:57

디자이너 겐조가 다시 패션마켓 전방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은퇴했다가 재진군 준비를 하고 있는 「겐조」는 패션어패럴에 치중하는 대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라인 「윰」(Yume 꿈이라는 뜻의 일본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윰」은 인테리어디자인/건축 등 패션트렌드 구축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부문을 취급하는 라인. 1999년 디자이너 겐조다카타가 은퇴를 선언한 뒤 「겐조」 여성 라인은 질레스로이서가, 남성라인은 로이 크레이저그가 각각 디자인을 담당해왔다. 「겐조」의 일정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럭셔리 제국 LVMH는 「겐조」의 진군 의지에 대해 ‘부분적인 재정 지원’을 약속한 상태. LVMH는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등의 디자이너를 측면 지원하며 성공을 거둔 바 있어 「겐조」 역시 LVMH의 운영노하우 덕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LVMH는 「겐조」의 제조 및 유통에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하고 있어 「겐조」의 재기 작업은 독자적인 힘에 의존해야 할 판국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윰」 「겐조」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윰(Yume)」은 올 가을 PPR 소유의 우편주문 카달로그 ‘La Redoute’에 첫 선을 보인다. ‘La Redoute’에 소개될 제품은 「윰」 여성복/남성복 및 가정용품 등. 「겐조」가 PPR과 손잡고 나섰다는 사실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PPR은 「겐조」의 주주 LVMH와 법정소송까지 간 껄끄러운 관계가 아닌가? 그러나 LVMH는 카달로그 사업을 펼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겐조」와 PPR의 관계에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 실제로 LVMH 산하에 포진해 있는 칼라커펠드, 크리스찬라크로와, 소니아리키엘 모두 명망있는 ‘La Redoute’에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있어 사업분야가 겹치지 않는 한 적과도 동침할 수 있다는 업계의 관행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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