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흑자 전환 - 그러나 매출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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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오후 3:30:44

누적 적자에 허덕이며 새로운 활기를 모색해온 「갭」이 9개월만에 처음 흑자로 돌아섰다. 침몰하던 「갭」은 이번 결과가 그간 펼쳐온 재기 노력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라며 자신을 되찾은 모습. 「갭」의 이번 분기 순익은 3천570만달러로 한 주당 4센트의 이익이 발생했다. 하지만 1억1천55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던 전년대비 68.2% 하락한 셈이라 수치상 흑자로 돌아서도 여전히 매출 부진은 면치 못하고 있다. 「갭」의 재고 수준은 18% 하락한 17억달러지만 올 가을 고객들이 원하는 클래식 아이템을 업데이트할 경우 재고률을 좀더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전년대비 9.1% 하락한 28억9천만달러이며, 단일매장 비교 매출은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갭(Gap)」의 매출이 20%, 「바나나리퍼블릭(Banana Republic)」 9%, 「올드네이비(Old Navy)」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월 단일매장 매출과 마진 하락률이 예상보다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어 「갭」이 서서히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 역시 「갭」 주가 하락 예상치를 4~2센트로 낮춰잡는 등 「갭」의 회생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 회생에 대한 기대감 높아 - 기본에 충실한 전략이 큰 몫 그동안 쓸데없이 산재한 매장수를 축소하고, 초점 아이템 사업에 집중하는 등 사업기조를 타이트하게 조여온 「갭」은 흑자를 기점으로 기본사업에 더욱 충실히 할 방침. 당초 베이직으로 출발, 전성기를 누렸다가 부적절한 패션아이템을 내놓으며 뒷걸음질 쳤던 「갭」은 베이직 사업을 충실히 하는 것만이 부실한 「갭」의 경영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갭(Gap)」과 「바나나리퍼블릭(Banana Republic)」의 올 여름 상품은 봄 상품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이며 「올드네이비(Old Navy)」의 매출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갭」은 화이트 셔츠/데님/카키/티셔츠 등 키 아이템에 주력하고 재고 시스템을 정비한 것이 흑자 전환의 견인차로 작용했다고 보고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구색 구성에 보다 힘쓰는 한편 생산성 높은 매장 분위기 구성/홍보 마케팅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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