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 섹스어필 광고 논란속에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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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오후 1:43:45

과도한 노출과 섹슈얼한 포즈를 광고 전면에 내세워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아베크롬비앤피치(A&F)」가 신규매장 오픈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아베크롬비앤피치(A&F)」가 수익 창출의 기수로 내세우고 있는 부문은 하의류, 특히 팬츠 부문으로 전반적인 사업 확대는 완만히 유지한 채 홀리스터(Hollister) 디비젼 매장 오픈만 가속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놓았다. 홀리스터 매장은 10대를 타겟으로 한 유통체인으로 남캘리포니아 비치하우스 풍 매장 분위기가 특징. 하의류 집중 홍보, 수익 창출 바탕으로 올 1분기 「아베크롬비앤피치(A&F)」의 매출은 전년대비 6% 하락했지만 순익은 13% 증가했고 전체 수입도 18.6% 향상한 3억1천280만달러로 비교적 건강한 운영상태를 보였다. 「아베크롬비앤피치(A&F)」측은 하의류에 대한 홍보에 힘을 기울이지 않아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분석하면서 2분기부터 하의류 매출 진작에 힘쓸 계획. 「아베크롬비앤피치(A&F)」는 올해 중 지난해 보다 2배나 많은 홀리스터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한편 10대 자녀를 둔 美학부모들의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끈팬티(Thong)의 본산인 아버크롬비(Abercrombi) 매장도 20개 정도 늘릴 계획이다. 반면 「아베크롬비앤피치(A&F)」 매장은 지난해보다 45개 적은 38개 매장만 신규 오픈할 예정. 현재 「아베크롬비앤피치(A&F)」 아이템 중 여성 고객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은 노출이 심한 여성적이고 섹시한 디자인과 느슨한 실루엣이 특징인 “로맨틱보헤미안 룩”으로 관능적인 광고에 걸맞는 제품들. 이처럼 여성부문이 활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베크롬비앤피치(A&F)」 남성 어패럴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구축하는데 실패한데다가 경기 침체 여파로 남성들이 신제품 구입에 의욕을 잃고 있는 것이 원인. 이같은 현상은 미국 남성어패럴 부문의 공통점으로 트렌드 자체보다는 수요 감소가 본질적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아베크롬비앤피치(A&F)」는 오프라인 매장 증설과는 별도로 인터넷 사업을 구축하고 여성용/10대소녀용 제품 구색을 보다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슬립웨어와 벨트, 백 등 란제리/액세서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섹슈얼한 광고는 여전해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끈팬티(thong) 광고가 과도한 성적문구로 인한 반발에 부딪치자 「아베크롬비앤피치(A&F)」는 “긴장을 풀어주고 귀엽게 어필하려는” 의도로 제작된 카피라고 발뺌하고 있다. 「아베크롬비앤피치(A&F)」의 이같은 ‘치고빠지기식’ 전술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듯한 문구를 넣은 티셔츠가 논란을 불어온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섹시하지 않으면 인종차별적인’ 「아베크롬비앤피치(A&F)」의 광고 방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 「아베크롬비앤피치(A&F)」 광고 보이콧 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은 10대들이 접근하기 쉬운 인터넷 매장에 올려놓은 끈팬티를 모두 수거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아베크롬비앤피치(A&F)」의 선정광고 논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아베크롬비앤피치(A&F)」는 그동안 창녀나 포르노 스타, 누드 모델 등 도발적이며 불쾌한 컨셉을 광고 전면에 내세워 학부모는 물론 정치인, 성직인 및 지각있는 청년층의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들의 반발이 심해질수록 10대들의 호응은 높아지고 매장수가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어 섹시한 광고가 매출 증가의 일등공신이라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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