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엠마뉴엘웅가로」가 「웅가로푸치아(Ungaro Fuchsia)」를 런칭한다. 「웅가로푸치아」는 아이템 중심적인 컨템퍼러리 컬렉션으로 웅가로 룩을 좋아하지만 가격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젊은층을 위한 라인이다. 제품가격 역시 평균 180달러선으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내년 봄 첫선을 보일 「웅가로푸치아」는 다채로운 색채를 통해 여성스러움과 관능미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라인으로 개발되며 니트웨어/저지/칵테일 드레 등 250여점을 먼저 선보인 뒤 추가 아이템이 지속 생산된다.
젊은층 타겟, 고객 저변 확대
「웅가로푸치아」의 타겟층은 25~35세 여성들로 35~45세 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엠마뉴엘웅가로」 컬렉션 보다 젊고 경쾌한 디자인이 대세를 이룬다. 특히 다양한 색상과 프린트를 기본으로 직장에서나 데이트할 때 모두 입을 수 있는 융통적인 디자인을 가미, 시간에 쫓기는 가운데 멋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호소력이 높다.
웅가로는 과거 「U」를 비롯한 몇몇 라인을 선보였지만 대부분 라이센스나 유럽 시장 한정 생산품에 불과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방계 라인은 「웅가로푸치아」가 처음이라 할 수 있다.
「웅가로푸치아」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자체 인하우스 공장에서 생산되며 전 세계 시장에 보급되는 말 그대로 인터내셔널 라인이다.
「엠마뉴엘웅가로」는 메인 컬렉션이 매출 바람을 타고 있을 시점에 「웅가로푸치아」를 선보여, 상호 매출을 북돋을 계획.
「엠마뉴엘웅가로」 컬렉션은 올해 지난해 보다 매출이 두배나 증가했고 내년에는 북미에서만 1천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웅가로 부띠끄 매장에서 올린 매출 역시 지난해 보다 30% 증가, 안팎으로 탄탄한 고객기반층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
믹스앤매치
「웅가로푸치아」는 스쿱(Scoop) 인터믹스(Intermix) 프레드시걸(Fred Segal) 바니스(Barneys) 등 멋쟁이들이 즐겨 찾는 특별한 체인을 주요 유통 채널로 삼고, 뉴욕과 LA,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등의 도시에 집중적인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웅가로의 팬이 많은 일본과 이탈리아, 스페인, 유럽 등지에도 「웅가로푸치아」 유통을 위한 유통망을 구축하는 등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웅가로푸치아」는 획일적인 토탈룩(total look) 대신 믹스앤매치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몇 년이 지나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대중을 이룬다.
한편 웅가로는 스트리트웨어-디스코풍 스포츠웨어 컬렉션 피버(Fever)를 데님중심적인 라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