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새로운 컨셉의 향수 「베르사체진스꾸띄르(VersaceJeans Couture)」를 선보인다. 랩뮤직과 사이즈가 큰 보석/다이아몬드 링 등 트렌디한 액세서리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향수는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화려한 패션감각이 고스란히 반영된 젊고 화려한 향.
래퍼들이 젊은층의 패션 코드를 제공하고 있는 지금, 분방한 랩의 분위기를 담은 진스꾸띄르 향수는 젊은층에 어필할 요소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여성용 「베르사체진스꾸띄르」의 베이스 노트는 프리지아/아이리스/블랙/쟈스민하트이며 톱노트는 샌달우드와 베티버로 플로럴 계열의 향수. 반면 남성용 향수의 베이스 노트는 우디 플로럴 머스크, 미들노트는 바이올렛, 톱 노트는 패치올리/베티버/샌달우드 등으로 섹시하고 관능적인 느낌이다. 향수의 가격은 각 46달러15센트(75ml).
「베르사체진스꾸띄르」 향수는 백화점 및 특별 선정된 특정매장에만 입점, 럭셔리한 제품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상반기 이탈리아 고급 향수들의 매출이 9% 하락하고 하반기에도 향수 시장의 위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베르사체진스꾸띄르」가 런칭되는 것을 우려하면서도 베르사체의 열정적인 감성과 럭셔리한 감성이 소비자들의 지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르사체진스꾸띄르」가 얼어붙은 향수 시장을 일깨우는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다는 분석.
그러나 기존의 「베르사체진스」 향수의 컬러 시리즈 중 블랙/화이트/그린/옐로우 등은 이미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고 레드와 블루만이 명맥을 이어가는 판국이라 새로 런칭할 「베르사체진스꾸띄르」의 성공여부에 따라 베르사체의 향수 사업이 존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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